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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다보스포럼서 핵심광물 공급망 방향성 논의

아시아투데이 이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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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다보스포럼서 핵심광물 공급망 방향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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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오는 1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다. /고려아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오는 1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다. /고려아연



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오는 19일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방향성을 논의한다. 최 회장은 포럼에 앞서 기고문을 통해 순환경제를 통한 청정에너지 공급망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포럼에서 최 회장은 핵심광물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 세션 공식 연사로도 나선다. 세계인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글로벌 공급망 허브 핵심 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15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최 회장은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도모한다. 최 회장은 지난 2024년에 이어 두번째로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최근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 발표 이후 글로벌 경제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공급망 허브 기업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 회장은 '핵심광물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Minerals Strategic Partnerships and Investments) 세션 공식 연사로 참석해 안정적인 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협력과 투자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해당 세션에는 글로벌 광물 공급망 내 주요 공공 부문 인사와 기업 CEO들이 참석한다. 광물 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 과제를 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회장은 또 에너지 및 광물 분야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의 미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한편, 파티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등 국제 기구 고위 인사들과 면담도 예정돼 있다.

고려아연이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만큼,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다보스포럼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파트너십 관련 후속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밖에 자원순환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고려아연이 미국과 호주 등에서 진행하는 신사업 관련 미팅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최 회장은 기고문을 게재하고, 청정에너지 공급망 강화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순환경제를 공급망 전략이나 산업정책 뿐 아니라 거버넌스 차원에서도 내재화해야 한다며, 공공과 민간 부문 간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국가들이 청정에너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헤게모니를 가져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핵심광물 공급이 훨씬 더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한 형태로 대폭 강화되지 않는 한 세계는 확대된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와 전기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며 "수명이 다한 태양광 패널, 사용 후 배터리, 산업공정 부산물 등 전통적으로 '폐기물'로 취급된 자원에서 금속을 회수·재활용하는 것은 보다 안정적인 공급원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순환경제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및 글로벌 탄소 기준 준수, 지정학적·시장 리스크 완화, 글로벌 시장 트렌드와의 정합성 측면에서 산업 경쟁우위를 형성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한편 최 회장은 다보스 포럼에서 광업·금속 운영위원회에 소속돼 글로벌 논의에 활발히 참여해왔다. 올해는 글로벌 소재 시스템 전환을 다루는 미래소재 프로그램 운영위원회 회의에도 초대받으면서 대외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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