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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평양 희토류 발견, 김윤미 지질자원연 센터장 "존재 여부가 중요"

아이뉴스24 정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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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평양 희토류 발견, 김윤미 지질자원연 센터장 "존재 여부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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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안보 측면에서 다양한 루트 확보해야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의 탐해 3호가 서태평양 해저(5800m 수중)에서 희토류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문제는 이를 시추할 수 있느냐로 눈길이 쏠린다. 경제성이 있겠느냐는 궁금증이다.

이번 탐사 책임자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윤미 해저지질연구센터장은 “아직 시추 등 구체적 사안을 논하기에는 이르다”며 “(희토류가 존재하는) 한 포인트를 발견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지나친 선입견은 금물이라는 거다.

오는 4월 탐해 3호는 이 지점에 대해 추가 조사에 나선다. 김 센터장은 “경제성을 따지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다만 일본의 경우 심해에서 관련 자원을 채굴하는 시범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깊은 해저에서 시추하는 데는 큰 비용이 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나라의 탐해 3호가 서태평양 해저(5800m 수중)에서 희토류를 발견했다 [사진=지질자원연]

우리나라의 탐해 3호가 서태평양 해저(5800m 수중)에서 희토류를 발견했다 [사진=지질자원연]



김 센터장은 “일본이 시범 채굴에 나서는 것은 경제성을 떠나 자원 안보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우리가 이번에 발견한 희토류 포인트는 서태평양의 공해이기 때문에 먼저 선점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4월 추가 탐사에 대해 김 센터장은 “지난해 처음 발견했는데 주변에 더 높은 농도를 가진 포인트가 있는지, 이를 객관적으로 데이터화해 희토류의 정확한 분포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발견에 대해 “자원 분야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자원이 그곳에 있는지 없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라며 “시추 기술도 앞으로 발전할 것이고 지금과 다른 형태의 시추 기술을 적용하면 더 값싸게 자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과 경제성 등의 후속 이슈가 있겠는데 지질자원원 연구원으로서는 정확히 어느 지점에 어떤 자원이 정확히 어떻게 분포돼 있는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희토류를 수입하거나 혹은 공급할 수 없는 극한 상황에 이른다면 비용이 들더라도 우리가 확보한 포인트에서 희토류를 뽑아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오는 4월 추가 조사를 통해 어떤 자원이 해저의 어느 위치에 어느 정도 양이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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