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코너 갤러거(25)가 토트넘 홋스퍼로 합류했다. 다소 아쉬운 선택일 수도 있지만,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부상 이탈로 필요한 영입이었다.
영국 스퍼스웹은 15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코너 갤러거를 영입했음을 공식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갤러거는 3400만 파운드(약 670억원)에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했다.
갤러거는 첼시,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서 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을 쌓은 선수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이끌고 있는 토트넘에 빠르게 녹아들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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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거는 벤탄쿠르가 부상으로 이탈한 시점에 합류하게 됐다. 그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갤러거는 토트넘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곳에 오게 돼 정말 행복하고 흥분된다. 훌륭한 클럽에서 내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밟게 됐다"라며 "나는 토트넘 선수가 되고 싶었고, 다행히도 구단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모든 것이 매우 쉽게, 그리고 아주 빠르게 진행됐고 이제 경기장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 있다. 이곳의 일원이 된 것이 정말 기쁘고, 함께 특별한 순간들과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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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은 갤러거의 입단을 환영했다.
프랭크는 "갤러거는 우리가 스쿼드에 합류시키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최상급 미드필더"라며 "그는 아직 젊고 발전할 여지가 충분하지만, 동시에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라리가, 그리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쌓은 엄청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또 그는 "코너는 주장 완장을 찼던 경험도 있는 선수로, 우리 라커룸에 리더십과 성숙함, 성격과 개성을 더해줄 것"이라며 "그의 왕성한 활동량과 압박 능력, 골을 노리는 감각은 경기장에서의 우리팀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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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프랭크는 "매일 그와 함께 하는 것이 기대되며, 팬들 역시 그가 팀에 가져다줄 긍정적인 부분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갤러거에 대한 우려도 일부 존재한다. 갤러거는 한 팀에 오랫동안 머물지 못했다. 첼시 시절에도 다른 팀으로 임대를 다녔고, 스페인 생활도 금방 끝났다.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도 핵심 선수가 아닌 백업 선수였다. 토트넘에서 선발 기용될 수 있는 수준의 선수인지 의문이 남는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