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셋톱박스 데이터 분석
KT 모델이 지니 TV AI 에이전트로 TV를 통해 AI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모습. [KT 제공] |
KT가 15일 지니 TV AI 에이전트 이용 키워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TV가 콘텐츠 시청 기기를 넘어 인공지능과 일상 대화를 나누는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 7월 도입된 지니 TV AI 에이전트 지원 셋톱박스가 200만대로 확대된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
KT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존 “지니야 TV 켜줘” “채널 바꿔줘” 등 단순 명령 수행에 머물렀던 음성 인식이 AI 에이전트 도입 이후 일상적인 질문과 대화를 주고받는 ‘자유 대화형’ 형태로 확장됐다.
장기기억(LTM, Long-term memory) 기반 상호 작용 데이터 분석에서는 전 연령대에서 ‘엄마’ ‘아빠’ ‘사랑’ 등 가족을 의미하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KT는 이용자가 AI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차민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