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연합뉴스 |
김시우에게 하와이는 특별한 장소다.
2022년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던 오지현과 결혼한 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신혼여행 겸 전지훈련이었다. 그리고 2023년 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에서 우승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뒀다.
최근 LIV 골프 이적설이 불거졌을 때도 SNS를 통해 "1월 하와이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LIV 골프 이적을 부인하기도 했다.
올해도 첫 대회로 소니오픈을 선택했다. 김시우는 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PGA 투어 시즌 개막전 소니오픈에 출전한다. 김시우와 함께 김주형, 이승택, 김성현이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임성재는 출전하지 않는다.
김시우는 2023년 소니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17번 홀(파3) 칩인 버디로 헤이든 버클리와 동률을 이룬 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최종 18언더파로 우승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출전하지 않는 상황.
다만 세계랭킹 5위 러셀 헨리와 6위 J.J. 스펀(이상 미국), 7위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8위 벤 그리핀(미국) 등이 출전한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도 우승을 노린다.
그럼에도 김시우는 PGA 투어의 소니오픈 파워랭킹 7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는 "지난해 막판 7개 대회 연속 25위 안에 들었고, 세 차례 5위 이내 성적을 냈다. 무엇보다 3년 전 와이알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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