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미술대상·ACC 미래상 등 수상
“시각예술서 소리 다루는 중요 작가”
“시각예술서 소리 다루는 중요 작가”
국립현대미술관이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5’ 최종 수상자로 김영은(사진) 작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영은은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에서 예술전문사를 공부했다.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 소리학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크루즈 필름과 디지털 미디어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앞서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영예상, 송은미술대상 대상, ACC 미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소리와 청취를 정치적 산물로 간주하는 작가는 그동안 특정한 역사와 그 안에 내재한 고유한 청취 방식에 주목해 소리를 둘러싼 다학제적 실천을 전개해 왔다. 그의 작업은 ‘소리 민족지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소와 시간에 축적된 소리를 세밀하게 포착하며, 일상에서 인식하지 못했던 풍경을 새로운 관점에서 그려낸다.
안소연 아뜰리에 에르메스 아티스틱 디렉터는 “시각예술 안에서 소리를 다루는 굉장히 중요한 작가이며, 소리에 깃든 사회·정치적 맥락을 잘 포착한 점이 돋보였다”고 언급했다. 김현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