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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청, 해남 옛 이야기 그림책으로 제작

쿠키뉴스 신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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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청, 해남 옛 이야기 그림책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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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 자료 활용, 선생님들이 각색‧삽화 그려 그림책으로
해남교육지원청이 유치원 및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위한 해남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그림책 ‘선생님이 들려주는 해남의 옛 이야기’를 제작했다. /해남교육지원청

해남교육지원청이 유치원 및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위한 해남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그림책 ‘선생님이 들려주는 해남의 옛 이야기’를 제작했다. /해남교육지원청


해남교육지원청이 유치원 및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위한 해남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그림책 ‘선생님이 들려주는 해남의 옛 이야기’를 제작했다.

책에는 북평면 호랑이 바위 전설, 삼산면 매정리 형제바위, 해남을 지킨 소나무 수성송 이야기, 명성황후를 구한 김중현 이야기 등 해남 각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들이 두 권의 책에 그림과 함께 실려 있다.

그림책은 지역신문인 해남우리신문에서 기록한 해남의 옛이야기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 선생님들이 직접 참여해 각색하고 삽화를 제작하는 등 어린 학생들의 발달 수준과 읽기 이해도를 고려해 따뜻한 그림과 쉬운 문장으로 재구성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이번 그림책 제작을 통해 아이들이 단순히 이야기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인물, 삶의 지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해남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닌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의 이야기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아이들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해남형 독서·인문교육의 일환이다.

조연주 교육장은 “어린 시절에 만나는 지역의 이야기는 아이들의 삶의 뿌리가 된다”며 “이번 그림책이 해남 아이들에게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키워주고, 사람과 지역을 존중하는 따뜻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읽기 자료 개발과 수업 연계를 통해,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해남다움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