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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프리몬트 공장 인종차별 소송…중재 협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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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프리몬트 공장 인종차별 소송…중재 협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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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프리몬트 공장에서 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및 보복 행위 혐의와 관련해 미국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와 중재 협상에 들어갔다.

14일(현지시간) 모빌리티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이번 협상은 2023년 EEOC가 제기한 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절차로, 테슬라의 기업 내 차별 문제와 경영진 책임이 쟁점이다.

양측은 중재인을 선정하고 3월 또는 4월 중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며, 판사는 6월 17일까지 협상 관련 제안서를 제출하도록 기한을 설정했다. EEOC는 2022년 테슬라 측에 여러 차례 시정 조치를 권고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2023년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과거 개인 및 정부 차원의 인종차별 소송에서도 합의로 문제를 해결해 왔으며, 일부 사건에서는 최대 1억3700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되기도 했다. 이번 소송은 흑인 직원에 대한 인종적 모욕, 관리자들의 방치, 신고 직원에 대한 부당 해고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공개 발언과 행동은 사건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는 "정당한 사건만 합의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과거 인종 관련 논란과 논쟁적 발언이 테슬라의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바 있다.

중재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개별 직원들은 여전히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이번 절차 결과는 향후 테슬라의 기업 운영과 고용 관행에 중요한 선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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