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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수출 720억 달러 ‘역대 최대’…친환경차 실적 견인

쿠키뉴스 송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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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수출 720억 달러 ‘역대 최대’…친환경차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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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 ‘2025년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
경기도 평택항 인근에 세워져 있는 수출용 차량들. 연합뉴스

경기도 평택항 인근에 세워져 있는 수출용 차량들. 연합뉴스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이 720억 달러에 달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15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5년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수출은 720억 달러를 기록하며 3년 연속 7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친환경차 수출(258억 달러)이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중고차 수출액(88억7000만 달러)도 한국차에 대한 이미지 개선, 고환율 등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410만대로 전년 대비 0.6% 하락했다. 국내 공장의 모델별 생산량 순위는 △트랙스 30만8000대 △코나 27만대 △아반떼 26만9000대 △스포티지 22만6000대 △투싼 20만1000대 △카니발 18만6000대 순으로, 생산 차량의 67%(274만대)가 해외로 수출됐다.

국내 판매량은 국산차 136만대·수입차 32만대 등 총 168만대를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특히 친환경차가 전년 대비 25% 오른 81만3000대를 기록하며 신규 판매량의 48%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수출액은 전년 대비 1.5% 하락한 59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미국 관세 협상 타결 등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역대 최대 수출액인 72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2026년 자동차산업도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인한 현지 생산 확대, 주요국과의 경쟁 심화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K-모빌리티 선도 전략을 착실히 이행해 미래 산업 경쟁력 확충과 함께 수출동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