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이뉴스24 언론사 이미지

법무법인 세종, 작년 매출 4363억…'TOP 3' 등극

아이뉴스24 최기철
원문보기

법무법인 세종, 작년 매출 4363억…'TOP 3' 등극

속보
트럼프 이란 공격 유보, 국제유가 5% 급락
1983년 설립 42년만에 최고 성과
M&A·송무·ICT·조세 등 전 분야 약진
'오종한표' 공격적 인재영입 적중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유)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의 2025년 매출액이 4300억을 돌파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아울러 국내 로펌 'TOP 3'에 올랐다.

세종은 15일 "2025년 매출액 43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매출 2265억원에서 5년간 무려 93% 성장한 것이다. 2024년 16% 성장에 이어 2025년 18%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지속적인 상승세도 확인된다. 2년 사이에만 1100억 이상의 매출이 증가했다.

세종의 기록적 성장은 오종한 대표변호사의 공이 크다. 2021년 취임한 오 대표는 공격적인 인재영입과 조직 강화로 로펌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는데, 그 효과가 매출 증대로 확인되고 있다는 평가다.

세종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다수 합류하면서 기존 구성원들과의 유기적 협업이 확대됐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기반과 매출이 함께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세종은 전 분야에서 약진했지만 M&A, ICT(사이버보안), 기업송무(민·형사), 조세, 공정거래 분야에서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M&A 분야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통합법인 시가총액 65조원) △알리익스프레스–신세계그룹 온라인 플랫폼 합작법인 설립(6조원) △SK에코플랜트의 리뉴어스 등 환경 자회사 매각(1조 7800억원) 등 고난이도의 대형 거래 자문이 큰 폭으로 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세종은 2025년도 M&A 리그테이블 법률자문 부문에서도 김앤장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ICT 분야에서는 대규모 해킹사고가 발생한 대기업들을 대리한 침해사고 조사 대응,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절차 대응, 민·형사 대응 등에 이르는 통합적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 주요 성장동력 중 하나가 됐다. 세종은 그 동안 사이버보안 분야의 전문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해왔다.

기업송무 분야에서도 세종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영풍·MBK 연합을 대리하는 등 주요 경영권 분쟁 사건을 다수 수행해 왔다. △아시아나항공의 HDC현대산업개발 상대 2500억원대 계약금 소송 △카카오 형사사건 등 대형 민·형사 사건에서 성과를 축적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조세·공정거래 분야는 공격적 인력확보가 성과에 그 즉시 반영됐다. 임성빈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조세법 권위자인 이창희 고문, 지철호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경제분석 전문가인 이인호 고문 등이 지난해 세종에 합류했다. 세종의 탄탄한 법무 역량이 외부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만나 분명한 시너지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의 상승세는 국제적으로도 확인되고 있다. 세계적인 로펌 평가기관인 'Chambers Asia-Pacific Guide 2026'에서 세종은 김앤장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1개 분야에서 'Band 1' 등급을 획득했다. 또 구성원 78명이 'Leading Individual'로 등재됐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외형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세종이 그간 축적해 온 전문성과 종합적인 역량이 시장으로부터 평가받은 결과"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온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더해져 의미 있는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법률·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고객의 복합 리스크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자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법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법무법인(유)세종 오종한 대표변호사 [사진=법무법인(유)세종]

법무법인(유)세종 오종한 대표변호사 [사진=법무법인(유)세종]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