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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수청·공소청법, 의원 총회·공청회서 의견 수렴할 것"

아주경제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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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수청·공소청법, 의원 총회·공청회서 의견 수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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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전문가 섭외 중…의견 종합해 정부에 전달할 방침"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현안 관련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현안 관련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일부 의원들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법안에 대해 정책 의원 총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당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내 의견들을 종합한 후 정부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15일 정책조정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1시께 정책 의원 총회에서 중수청·공소청 법안에 대한 개별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20일 공청회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변인은 "해당 공청회는 공청회를 겸한 정책 디베이트로, 정책위 주관으로 진행된다"며 "관련 교수 등 전문가들을 섭외 중인 상황이다. 정책 의원총회와 공청회 등에서 수렴한 결과들을 종합하는 과정을 거쳐 정부에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변인은 "일반 시민들은 유튜브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유튜브에서 질의하면 답변이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 측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추후 의견이 취합되면 정부 부처와 따로 해당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2일 검찰이 수행한 중대범죄 수사 기능을 넘겨받아 9대 범죄를 수사하는 중수청과 수사 기능 없이 '공소 제기 및 유지'만 담당하는 공소청 설치법을 공개했다. 이에 일부 여권에서 중수청이 검찰 특수부의 재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당 지도부는 정책 의원총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당내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진화에 나선 바 있다.
아주경제=송승현 기자 songs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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