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웨이 언론사 이미지

[특징주]날아오른 한화그룹株…인적분할·자사주 소각에 '껑충'

뉴스웨이 이자경
원문보기

[특징주]날아오른 한화그룹株…인적분할·자사주 소각에 '껑충'

속보
트럼프 이란 공격 유보, 국제유가 5% 급락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인적 분할과 대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을 동시에 내놓은 한화에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배구조 개편과 주주환원 강화 기대가 맞물리며 한화그룹 전반으로 투자자 관심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15일 오전 10시 2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는 전 거래일 대비 2700원(2.10%) 오른 1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13만9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장중 한때 13만6200원까지 올랐다. 거래량은 176만1555주로 집계됐다.

그룹주 흐름은 종목별로 엇갈렸다. 같은 시각 한화갤러리아 (+29.78%)와 한화갤러리아우 (+30.00%)는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어 한화시스템은 (+5.56%)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한화오션 (+4.0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58%), 한화솔루션(+1.21%)은 상승했다. 반면 한화생명은 (-2.66%)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인적 분할 이후 사업 축별 가치 재평가 기대가 반영되면서 그룹 내 주가 흐름에 온도 차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앞서 한화는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부문을 담당하는 존속법인과 기계·서비스·라이프 사업을 중심으로 한 신설법인으로 인적 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분할 비율은 존속법인 76%, 신설법인 24%다. 이와 함께 약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과 최소 주당 배당금 상향 방침도 함께 제시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지배구조 개편을 리스크 완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로 평가하고 있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적 분할은 지배구조 관점에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효과가 크다"며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를 병행한 점은 주주가치 개선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할은 가치 희석이 아니라 사업과 지배구조 재편을 통한 가치 재평가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