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치마켓] |
[서울경제TV=박수열기자] 사회적기업 피치마켓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복잡한 문장을 읽기 쉬운 글로 바꿔주는 ‘피치서가ai’ 서비스를 베타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비피치랩(B-Peach Lab)과 공동 개발한 ‘피치서가ai’는 독자의 이해 수준에 맞춰 글의 난이도를 조정해 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사용자가 원문과 함께 원하는 난이도를 선택하면, 문장 구조와 어휘를 분석해 최적화된 형태의 ‘쉬운 글’로 재구성한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피치마켓이 그동안 현장에서 축적한 ‘쉬운 글 제작 가이드라인’을 AI 모델에 반영했다는 점이다. 단순히 글자 수를 줄이는 ‘요약’ 기능에서 벗어나, 느린학습자나 정보 소외 계층이 문맥을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기능으로는 ▲사용자 맞춤형 단계별 난이도 선택 ▲AI 기반 쉬운 글 자동 번안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작성 경험이 없는 일반인이나 교사, 공공기관 담당자도 교육 자료나 안내문을 대상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피치마켓은 느린학습자를 위한 콘텐츠를 보급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금융·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베타 서비스 기간 발생하는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해 번안 품질을 고도화하고 편의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피치마켓 관계자는 “피치서가ai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를 넘어, 누구나 정보를 평등하게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기술”이라며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카카오임팩트와 모두의연구소가 추진하는 ‘테크포임팩트(Tech for Impact) LAB’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피치서가ai는 웹 기반 서비스로 제공되며,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psy@sedaily.com
박수열 기자 p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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