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MHN스포츠 언론사 이미지

레베카 32득점이 모마 42득점 꺾었다...흥국생명, 본격 2위 싸움 점화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원문보기

레베카 32득점이 모마 42득점 꺾었다...흥국생명, 본격 2위 싸움 점화

속보
서울고법, 2월 23일 정기인사 직후 내란전담재판부 구성

(MHN 권수연 기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상위권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흥국생명은 지난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23-25, 25-22, 29-27, 25-16)로 돌려세웠다.

승점 3점을 얻어낸 3위 흥국생명은 12승10패, 승점 39점으로 2위 현대건설(13승9패, 승점 39점)과 승점이 동일해졌다.도로공사는 17승5패, 승점 46점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양팀 상대전적은 올 시즌 2승2패로 평평해졌다.

레베카가 32득점을 폭발시켰고 이다현 12득점, 피치 11득점, 김다은 10득점으로 팀 승리를 합작했다.

도로공사는 모마가 42득점 괴력을 발휘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흥국생명은 1세트를 분전 끝에 도로공사에 23-25로 내주며 출발했다. 레베카가 막판 3연속 득점하며 발뒤꿈치 추격을 시도했지만 모마와 타나차에 가로막히며 선승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는 흥국생명에 분위기가 몰렸다. 레베카의 화력에 힘입은 흥국생명이 1점 차로 앞서갔고 이다현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기세가 쏠렸다. 탄력받은 흥국생명은 15-14로 앞선 상황에서 3연속 득점, 정윤주의 블로킹을 보태 20점에 선착했다. 도로공사 역시 5연속 득점으로 불을 뿜이며 다시 1점 차로 쫓아왔다.

하지만 레베카의 연속 오픈 득점이 세트를 매듭지으며 게임을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서로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았다. 도로공사가 연속 4득점으로 달아나자 흥국생명도 피치의 서브에이스와 속공을 앞세워 바짝 추격했다.

도로공사는 17-17 동점 상황에서 상대 범실, 모마의 후위 득점 등을 묶어 20점에 먼저 올랐다. 하지만 흥국생명 역시 후반 연속 4득점과 레베카의 클러치 공격력을 내세워 듀스를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막판 모마의 연속 범실로 자멸했다.

탄력받은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 힘 빠진 도로공사를 멀리 밀어내고 25-16으로 수월하게 승리하며 승점을 챙겼다.



같은 날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3-0(25-21, 25-20, 25-21)으로 완승했다.

이 경기 승리로 클래식매치 11연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은 13승8패, 승점 41점으로 2위를 지키며 1위 대한항공(14승7패, 승점 42)을 바싹 따라붙었다.

바야르사이한이 16득점 신호진 15득점 레오 14득점으로 골고루 득점하며 팀 승리에 공을 보탰다.

1세트 15-14로 앞선 상황에서 신호진의 2연속 블로킹이 삼성화재의 앞을 가로막았다. 삼성화재 역시 상대 실책과 노재욱의 서브 득점 등을 내세워 1점 차까지 따라갔지만 분위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현대캐피탈이 다시 연속 득점하며 먼저 매치스코어를 만들고 세트 선승을 일궈냈다.

현대캐피탈은 비슷한 흐름으로 2세트까지 가져왔다. 클러치 상황마다 바야르사이한이 블로킹, 속공 등으로 활약하며 기세를 내주지 않았다.

1, 2세트를 연달아 이긴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도 3점 차 뒤쳐진 상황에서 4연속 득점하며 삼성화재에게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사진=KOVO, MHN DB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