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표지석. 연합뉴스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 연 2.5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7월 이후 다섯 차례 연속 금리 동결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5일 올해 첫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2024년 10월부터 통화정책 방향을 완화(금리 인하) 기조로 전환해 지난해 5월까지 모두 네 차례(1.00%포인트) 기준금리를 내렸는데, 하반기 들어 7·8·10·11월에 이어 올해 1월 회의까지 다섯 차례 연속 금리를 묶었다.
이번 금리 동결은 원-달러 환율 급등에 물가 우려까지 대두된 데다 서울 집값 상승세도 여전한 만큼 금융 안정에 무게를 둔 결정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직전 금통위(11월) 의결문에서 그간 유지해 온 금리 인하 기조가 종료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당시 회의에선 위원 6명(한은 총재 제외) 중 3명이 ‘향후 3개월 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다른 3명은 금리 동결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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