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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피니언 리더 53% "2026년 U자 회복"···유망산업은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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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피니언 리더 53% "2026년 U자 회복"···유망산업은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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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 기자]
부산상공회의소 전경.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상공회의소 전경. /부산상공회의소


[포인트경제] 부산 지역 오피니언 리더 과반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완만한 U자형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동시에 지역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는 압도적으로 AI를 꼽았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5일 지역 오피니언 리더 100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이슈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3.0%가 2026년 국내 경제 흐름을 U자형 회복으로 전망했다. 반면 23.0%는 L자형 장기 침체를 예상해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최유망 산업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94.0%가 AI를 선택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정부의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부산 역시 AI를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와 인력 문제 해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산 기업의 생존 전략으로도 '스마트화'(56.0%)가 가장 많이 꼽혔다.

부산 경제의 핵심 현안으로는 해양수산부 관련 제2차 공공기관 부산 이전(52.0%)이 가장 많이 언급됐고 해운 대기업 본사 부산 이전(26.0%)이 뒤를 이었다. 해수부 이전과 해운 대기업 본사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부산의 해양수도 도약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지역이 직면한 가장 큰 사회적 과제로는 고령화·저출산 등 인구 문제(87.0%)와 지역 소멸·지역 이탈(62.0%)이 꼽혔다. 노란봉투법(70.0%)과 주 4.5일 근무제(63.0%) 등 기업 규제 법안에 대한 우려도 높게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 관계자는 "청년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부산의 성장잠재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AI가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해양수산부와 해운 대기업 본사의 부산이전 등 신성장 동력을 적극 활용해 부산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지역정치권의 전방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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