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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한화 그룹주 또 뛴다…한화갤러리아 이틀째 '上'

머니투데이 김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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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한화 그룹주 또 뛴다…한화갤러리아 이틀째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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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8일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 임직원들과 VLEO UHR SAR 위성 실물모형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화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8일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 임직원들과 VLEO UHR SAR 위성 실물모형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화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15일 증시에서 한화 그룹 주들이 상승세다. 전날 한화가 인적분할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자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한국거래소(KRX) 증시에서 한화갤러리아는 전날 대비 478원(29.47%) 오른 2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상한가 마감을 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다.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한화시스템도 전날 대비 5400원(6.12%) 오른 9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9만6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4%), 한화오션(6.62%), 한화엔진(3.42%), 한화솔루션(0.69%) 등도 상승 중이다.

한화는 약보합세지만 하락 폭을 계속해서 좁히고 있다.

전날 한화가 인적분할을 한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한화 그룹 주들이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있다. 전날 한화는 존속법인 한화는 장기 관점의 투자가 필요한 방산·우주항공, 조선해양, 에너지·케미칼, 금융 사업을 영위하고,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는 기술 중심 및 시장 민감도가 높은 테크 솔루션(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 등), 라이프 솔루션(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 사업을 맡을 것이라고 공시했다.


또, 한화는 보유 중인 자사주 445만주(발행주식수의 5.9%) 소각도 결정했다. 소각 후 분할 비율은 존속법인 75.6%, 신설법인 24.4%이다. 오는 15일 분할 승인을 위한 임시주총을 거쳐, 오는 7월1일 분할기일, 7월24일 재상장 및 신규 상장될 예정이다.

인적분할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발표했다. 주된 내용은 △2030년까지 연결 매출액 CAGR(연평균성장률) 10% 성장 △점진적 개선을 통한 2030년 ROE(자기자본이익률) 12% 달성 △자사주 전량 즉시 소각 △올해부터 최소 DPS(최소주당배당금) 1000원(직전 대비 25% 이상 상향) 등이다.

증권가는 한화의 인적 분할과 기업가치 제고 발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발간하고 한화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2000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분할 후 존속법인의 적정 기업가치는 11조2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시가총액 9조6000억원을 감안한다면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분할 후 신설 법인의 기업가치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동사는 신설 법인 계열사의 합산 매출액 성장 목표로 2030년까지 CAGR 30% 성장을 제시했다. 기술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성장이 가시화될 경우 존속법인의 견고한 가치와 신설 법인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합산 기업가치의 리레이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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