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기자]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KTX 철도분기역을 품은 청주 오송읍이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과 함께 생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며 살기 좋은 정주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송의 인구는 지난 2022년 말 2만4862명에서 2025년 12월 기준 4만9169명으로 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오송역을 중심으로 한 접근성 강화와 함께 지역 간 이동 불편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항공 촬영한 KTX오송역 주변./국제뉴스통신DB |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KTX 철도분기역을 품은 청주 오송읍이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과 함께 생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며 살기 좋은 정주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송의 인구는 지난 2022년 말 2만4862명에서 2025년 12월 기준 4만9169명으로 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오송역을 중심으로 한 접근성 강화와 함께 지역 간 이동 불편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송 지하차도 개설공사는 오송 제1생명과학단지와 오송역을 잇는 길이 705m, 왕복 6차로 규모의 지하차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기존 오송 지하차도는 지난 2006년 봉산리 일원에 왕복 2차로 규모로 건설됐으나 차량 통행량 증가로 교통 혼잡이 발생하면서 확장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오송역 8번 출구와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를 잇는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올해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오는 2월부터 오송역과 청주도심을 잇는 509번 급행 노선을 기존 11대에서 16대로 증차해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고, 521번 노선도 기존 4대에서 6대로 늘려 오송 내부순환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 확충을 위해 지난해 12월 봉산리 826번지 등에 143면 규모의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 올해는 오송역 선하부지에 330면의 주차장을 새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세종포천고속도로 오송지선 등이 추진되면서 오송의 광역교통거점으로서의 위상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솔미초등학교와 솔강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솔강중학교가 개교해 오송 내 증가하는 학생 수요를 충족하게 됐다.
오송2고등학교(가칭) 신규 건립도 2024년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오송 지역 두 번째 고등학교 설립이 가시화, 개교 목표는 오는 2028년 3월이다.
카이스트 부설 AI바이오 영재고 설립도 본격화되고 있다. 2026년 국비 95억원을 확보하면서 건립을 위한 재정적 기반도 마련됐다.
지난해 5월 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춘 오송국민체육센터(오송읍 봉산리)를 개관한 데 이어 6월에는 36홀 규모의 오송파크골프장(오송읍 오송리)을 신규 조성했다.
올해 오송파크골프장을 기존 36홀에서 36홀을 추가해 총 72홀 규모로 확대하고, 오송읍 쌍청공원 내 풋살장 1면도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2027년까지 공북리 일원에 축구장 1면을 조성하고, 2028년까지 봉산리 일원에 테니스장 3면과 피클볼장 3면을 갖춘 오송라켓스포츠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오송 제1생명과학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과 임상, 인허가 지원 기능이 집적돼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 등이 이전해 국가 차원의 바이오 연구·행정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바이오폴리스지구)에는 바이오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 등 제조·실증 중심 기업 입주와 함께 주거단지와 상업·편의시설도 확충돼 산업과 생활 기능이 결합된 환경이 형성됐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최근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 바이오 연구·산업·교육 기능이 융합된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타운 부지에 대한 매매협약도 최근 체결되며, 산학연·주거·상업 기능이 결합된 캠퍼스타운 조성의 기반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공식 개관한 청주오스코(OSCO)는 전시·공연·학술·비즈니스 교류를 뒷받침하는 복합 컨벤션 시설로서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의 산업 교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KTX오송역이 있는 오송읍은 청주의 대표적 교통 요충지이자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 거점"이라며 "오송의 정주여건을 꾸준히 개선하고 각종 국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오송읍이 산업과 주거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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