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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의 전설 잇는다…이민진 작가, 9월 '아메리칸 학원'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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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의 전설 잇는다…이민진 작가, 9월 '아메리칸 학원'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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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철 기자]
이민진 작가. /연합뉴스

이민진 작가. /연합뉴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영철 기자)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소설 <파친코>의 저자 이민진 작가가 마침내 신작으로 돌아온다. 미 출판사 해쳇북그룹은 이민진 작가의 세 번째 장편 소설인 <아메리칸 학원(American Hagwon)>이 오는 9월 29일 북미 시장에서 정식 출간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작은 2017년 <파친코> 이후 무려 9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이다. 이로써 이 작가는 첫 소설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2007)과 <파친코>(2017)에 이어, 이른바 '한국인 디아스포라 3부작'을 완성하게 됐다. 이번 작품은 한국인의 교육에 대한 열망과 신분 회복의 의지를 다루며, 아시아 금융위기(IMF)로 위기를 맞은 한 중산층 가족의 여정을 한국과 호주, 미국을 배경으로 그려낸다.

특히 이 작가는 영어 제목에 한국어 고유 명사인 '학원'을 그대로 살려 주목받고 있다. 그는 앞선 인터뷰에서 "학원은 한국 사회의 양극화와 워킹맘의 애환 등이 담긴 다층적인 공간"이라며 "전 세계가 작품을 통해 '학원'이라는 개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역사학자적 통찰력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생존'을 기록해 온 이 작가는 최근 2025~2027년 임기의 '뉴욕주 작가'로 선정되는 등 미국 문학계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1세기 최고 소설 15위'에 빛나는 <파친코>의 영광을 이번 신작이 이어갈 수 있을지 전 세계 독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영철 기자 cache4fr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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