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타데일리뉴스 언론사 이미지

셀트리온, 美 생산기지로 글로벌 시장 공략…CT-P70 패스트트랙 가속

스타데일리뉴스
원문보기

셀트리온, 美 생산기지로 글로벌 시장 공략…CT-P70 패스트트랙 가속

서울맑음 / -3.9 °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CT-P70의 미국 FDA 패스트트랙 지정과 함께 셀트리온이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출처=셀트리온

출처=셀트리온

셀트리온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에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약·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과 미국 생산시설 기반의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는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 현금 흐름과 항체 기술력을 축적해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2038년까지 현재 11개에서 41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공략 가능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4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공개된 16개 신약 파이프라인에는 ADC(항체약물접합체), 다중항체, FcRn 억제제, 비만 치료제 등이 포함됐다. 특히 ADC 후보물질 CT-P70은 FDA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CT-P71~73도 현재 임상 1상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또 신규 파이프라인 CT-P74, CT-P77은 내년 초 IND 제출이 예정돼 있으며, 2028년까지 총 12개 신약 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세대 비만치료제 CT-G32는 4중 작용제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IND 제출을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혁재 수석부사장은 지난해 인수한 미국 뉴저지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의 경쟁력을 소개하며, 원료의약품 생산 능력을 2028년까지 9만9000ℓ로, 2030년까지 13만2000ℓ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제의약품 생산라인도 구축해 미국 내 엔드투엔드 공급망을 완성하고,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은 향후 미국 내 R&D 센터 건립의 기반이자 글로벌 CDMO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셀트리온은 국내 송도 본사와의 양축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서 대표는 질의응답에서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부담이 완화되며 속도가 중요해졌다. 셀트리온은 전 밸류체인을 내부화한 구조로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약 사업의 첫 실적 기여는 2030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