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한 것에 대해 "국민들은 참담한 실망을 느끼고 있다. 도대체 왜 자멸의 길을 가고 있냐"라고 15일 밝혔다.
전날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는 한 전 대표에게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결정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난 게시글이 올라왔는데, 작성자가 한 전 대표를 포함한 가족 5명의 명의와 동일하다는 주장이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한 날 국민의힘 윤리위는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의 이런 생경한 모습에 국민들은 참담함과 실망을 느끼고 있다"라고 했다.
전날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는 한 전 대표에게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결정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난 게시글이 올라왔는데, 작성자가 한 전 대표를 포함한 가족 5명의 명의와 동일하다는 주장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인 '맹그로브 신촌'을 찾아 현장점검을 마친 뒤 열린 간담회에서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08 yym58@newspim.com |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한 날 국민의힘 윤리위는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의 이런 생경한 모습에 국민들은 참담함과 실망을 느끼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숙과 성찰을 보여야 할 때 분열과 충돌의 모습을 보이는 국민의힘은 비정상의 길, 공멸의 길을 가고 있다"라며 "승리의 길을 벗어나 도대체 왜 자멸의 길을 가고 있냐"라고 비판했다.
또 "한동훈 전 대표도 당원들이 납득할 설명을 해줘야 한다. 통합과 화해의 명분을 먼저 마련해달라"라며 "장동혁 대표도 이제는 멈추어야 한다. 더 큰 리더십으로 당을 이끌어야 한다"라며 "제명은 곧 공멸"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금은 통합의 우군인 이준석 전 당 대표를 억지로 쫓아내고 결국 무너지는 길을 가야만 했던 그 뼈아픈 교훈을 잊었나. 뼈아픈 과거와 단절하는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라며 "모든 세력을 통합해 오만한 거대 권력과 맞서야 한다. 그래야 나라와 국민을 지킬 수 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엄중한 눈빛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시는 국민을 생각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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