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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시장 유동성 풍부…저평가 실적주 중심 순환매 장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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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시장 유동성 풍부…저평가 실적주 중심 순환매 장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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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내 증시는 저평가 실적주를 중심으로 순환매 장세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일부 업종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점증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 반전(베센트 재무장관 구두개입), 풍부한 시장 유동성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고객 예탁금 90조 원 선 근접, 연초 랠리 속 기관투자자 자금 집행 증가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 내 풍부한 유동성이 당분간 국내 증시의 상승 경로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유동성에 힘입어 실적시즌이 다가오면서 연초 급등주 중심에서 저평가 실적주로 순환매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는 연초 반도체 중심으로 외인 수급 유입 이후 최근 일부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이뤄지고 있는 흐름이다. 이 연구원은 “또한 원·달러 환율 1450원 선 상회 이후 환율 부담도 일부 외국인 순매도 흘므을 자극하는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다만 베센트 재무장관의 구두 개입 속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급락한 가운데 최근 매도세를 이어왔던 외국인 수급 방향성이 전환될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전날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최근 원화 평가절하는 한국 펀더멘털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외환 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미국 경제를 지원하는 주요 산업에서 한국이 거둔 강력한 경제 성과는 한국이 아시아에서 미국의 핵심 파트너임을 재확인해 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국내 증시는 국내 증시는 원·달러 환율 1470원대 레벨 부담에 따른 외국인 매도 부담에도 기관 자금 유입에 힘입어 코스피가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재경신했다. 반면 코스닥은 바이오주 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상호관세 대법원 판결 경계감, PPI 발 인플레이션 우려, 지정학적 긴장감 확대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정책 불확실성, 실적 부진), 기술주(중국 H200 칩 통관금지 지시 등) 중심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다우(-0.09%), S&P500(-0.53%), 나스닥(-1.00%) 등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이투데이/정수천 기자 (int100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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