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한화의 인적분할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두고 존속법인에 대한 자산가치(NAV) 할인율이 해소될 것으로 15일 평했다. 아울러 주주환원 예측 가능성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04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화가 전날 발표한 인적분할 계획에 따르면, 한화는 존속법인 ㈜한화와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로 분할된다.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존속법인은 방산·조선·에너지 및 금융 부문을, 신설법인은 기계·서비스 부문을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분할이 사업 포트폴리오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자본 배치 효율성을 높이고 고질적인 복합기업 할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적분할 외 추가적인 기업 구조 개편 계획은 현재 없는 상태다.
한화그룹 제공. |
한화가 전날 발표한 인적분할 계획에 따르면, 한화는 존속법인 ㈜한화와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로 분할된다.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존속법인은 방산·조선·에너지 및 금융 부문을, 신설법인은 기계·서비스 부문을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분할이 사업 포트폴리오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자본 배치 효율성을 높이고 고질적인 복합기업 할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적분할 외 추가적인 기업 구조 개편 계획은 현재 없는 상태다.
아울러 존속·신설법인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공시했다. 존속법인은 향후 5년간 연결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 10% 달성, 2030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2% 목표,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 및 최소 주당배당금(DPS) 1000원을 제시했다.
신설법인은 향후 5년간 연결 매출액 CAGR 30% 성장, 지주 산하 투자금액 총 4조7000억원 집행, 설립 첫 해 DPS 1000원 지급을 목표로 내걸었다.
박세웅 삼성증권 연구원은 “존속법인인 ㈜한화는 인적분할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에 따라 NAV 할인율이 구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적분할에도 불구하고 별도 기준 현금흐름에 감소 요인이 없고, 주주환원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주회사 주주의 체감 수익률(yield)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설법인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대해서는 자본 정책의 지속 가능성이 관건이라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회사 측이 공시한 4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과, DPS 1000원으로 시작한 배당이 향후에도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보다 명확한 계획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기업가치 제고 공시로 주주환원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주회사 주가의 자회사 가치 반영률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은서 기자(j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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