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는 15일 안병훈이 올 시즌부터 코리안 골프클럽의 캡틴으로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병훈은 송영한, 김민규, 대니 리와 함께 전원 한국 선수로 구성된 팀을 이끈다.
올해 34세인 안병훈은 2009년 17세의 나이로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최연소 우승자가 된 선수다. 2011년 프로로 전향했으며 2015년 DP월드 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우승했다. 2019년과 2024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으로 출전했으며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활약했다.
안병훈은 “LIV 골프에 합류하는 것은 제 미래에 있어 중요한 결정”이라며 “LIV 골프는 명확한 비전을 가진 진정한 글로벌 골프 리그이자 현재 골프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코리안 골프클럽의 캡틴으로서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역동적인 팀 환경을 경험하겠다. 이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스콧 오닐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는 “안병훈의 합류는 한국 시장에 대한 LIV 골프의 장기적인 헌신과 강한 신뢰를 분명히 보여주는 사례”라며 “그는 글로벌 무대에서 최고 수준으로 경쟁하고 국가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세대의 엘리트 선수다. 이러한 관점은 다양성, 야망, 그리고 글로벌 경쟁을 통해 정의될 골프의 다음 시대에 대한 우리의 비전과 완벽하게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마틴 김 코리안 골프클럽 단장은 “이번 결정은 코리안 골프클럽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안병훈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송영한, 김민규, 대니 리와 함께 우리는 한국 골프의 깊이와 규율, 그리고 세계를 향한 야망을 모두 반영한 로스터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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