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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노사협상 극적타결

쿠키뉴스 정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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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노사협상 극적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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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한 지난 13일 서울의 한 공영차고지에서 버스들이 주차되어 있다. 연합뉴스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한 지난 13일 서울의 한 공영차고지에서 버스들이 주차되어 있다. 연합뉴스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타결됐다.

15일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임단협 조정안에 최종 합의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단협 관련 특별조정위원회 2차 사후 조정회의에 참여해 9시간 가까이 협상을 진행한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

노사는 2025년도 임금을 2.9%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2.9% 인상률은 1차 조정안이었던 0.5%보다는 높고, 노조가 요구했던 3.0%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협정에 따른 임금은 2025년 2월 1일부터 소급적용한다.

최대 쟁점이었던 통상임금 반영 임금체계 개편은 노조 요구에 따라 이번 임단협 협상에서 제외됐다.

정년은 현행 63세에서 올해 7월부터 64세로 연장하고, 2027년 7월부터는 65세로 더 높이기로 했다. 63세에서 65세로 연장해달라는 노조 요구안이 단계적으로 반영됐다.

노조가 폐지를 요구했던 서울시의 운행실태 점검 제도와 관련해서는 노사정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안이 도출됨에 따라 버스노조는 총파업을 이틀 만에 철회하고 이날(15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다시 정상 운행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