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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일'로 먹고 입고 바르게…'K이니셔티브'가 7만불 시대 연다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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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일'로 먹고 입고 바르게…'K이니셔티브'가 7만불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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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불 시대, K이니셔티브가 연다]<상>①K웨이브 올라탄 K푸드·패션·뷰티·리테일 등 대한민국 브랜드 강화

[편집자주] 전 세계의 관심이 대한민국에 쏠린다. K푸드·패션·뷰티·리테일 등 'K이니셔티브(initiative·주도권)'의 물결이 각 나라에 휘몰아치면서다. K웨이브(한류)는 이제 세계인의 일상이 됐다.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은 '국민소득 5만달러, 국력5강'을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는데, K이니셔티브가 계속 성장한다면 7만달러 시대로 대도약 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가 우리나라 경제 영토 확장의 핵심인 K이니셔티브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본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1.09. photocdj@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1.09. photocdj@newsis.com /사진=



대한민국 경제가 대도약을 준비한다. 반도체, 자동차와 같은 전통적인 주력 산업뿐 아니라 K푸드·뷰티 등 K웨이브(한류)에 올라탄 소비재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K이니셔티브(initiative·주도권)'를 확고히 하면서다.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5000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K이니셔티브를 앞세워 우리 경제가 한단계 더 도약한다면 이재명정부 출범 당시 목표로 내세운 5만 달러는 물론 2배에 이르는 7만 달러 시대도 열 수 있다.

K이니셔티브는 먹고, 마시고, 입고, 바르는 등의 K라이프스타일이 전 세계에 스며들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세계인의 삶 속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국가 브랜드 가치와 신인도 상승 등 선순환 구조로 이어져 수출 증대로 표면화된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은 7097억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7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여기서 K푸드를 비롯해 주요 K소비재 수출액은 전체의 6.5%인 약 464억달러(68조원)다. 특히 K푸드는 136억달러(약 19조4000억원), K뷰티는 114억달러(약 16조6000억원)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눈에 띄는 점은 매년 두자릿 수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2030년 수출규모가 7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본다.

K이니셔티브의 성공은 우리 수출의 주체, 품목, 시장 측면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특히 수출 1조달러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된다. 전세계 국가 중 미국과 일본,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일부 선진국만 이룬 '글로벌 수출 5강·수출 1조 달러'도 달성할 수 있단 얘기다.

K이니셔티브의 성공은 단순히 수출액 증가에 그치지 않는다. 내수 활성화와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이끈다. 실제 서비스 및 관광 연계 K푸드와 뷰티에 매료된 외국인들의 방한이 '미식 관광'과 '의료·뷰티 관광'으로 이어지며 서비스 수지 개선의 일등 공신이 되고 있다.


결국 대한민국 경제의 대도약은 K이니셔티브의 성공과 연결된다. K푸드와 K뷰티가 세계인의 일상 속에 깊숙이 파고들 때 대한민국은 진정한 선진국인 1인당 국민총소득 7만달러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올해는 모든 분야에서 성장을 이뤄내는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이 돼야한다"며 "해외시장 개척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새로운 영역은 K푸드와 K뷰티"라고 강조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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