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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서정학 대표 은행장 이동?…모기업 지원 기대

서울경제TV 김효진 기자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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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서정학 대표 은행장 이동?…모기업 지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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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의 거취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서 대표가 현재 공석인 차기 IBK기업은행장의 후보로 거론되면선데요. 서 대표가 은행장이 되면,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와 더불어 IBK투자증권이 모기업의 지원으로 몸집을 키울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올해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의 거취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차기 IBK기업은행장 후보로 서정학 대표가 거론되기 때문. IBK기업은행장 자리는 현재 공석으로, 전무가 직무 대행을 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에 몸 담았던 서 대표가 모기업인 IBK기업은행으로 자리를 옮기면, 유상증자 등을 통해 모기업의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CIB 등 은행과의 시너지도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증권업계는 현재 자기자본 확충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상황. 자기자본 요건을 갖춰야 IMA, 발행어음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어 중소형 증권사들은 돈 벌 수 있는 신사업 진출조차 어렵습니다. 3분기 기준 자기자본이 약 1조2000억원인 IBK투자증권도 마찬가지.

IBK투자증권 대주주는 약 88%의 지분을 가진 IBK기업은행이고, 기업은행의 대주주는 약 60%의 지분을 가진 기획재정부. 지배구조 최상단에 정부부처가 있어 보수적인 분위기지만, 서 대표의 차기 기업은행장 선임과 정부의 ‘금융권을 통한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를 통해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조달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모기업인 금융지주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늘린 사례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지난 7월 NH투자증권은 모기업 농협금융지주로부터 6500억원을 유상증자 방식으로 조달했습니다. IMA 사업의 자기자본 요건 8조원을 채울 수 있었고, 인가를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8월 모회사 한국금융지주로부터 유상증자 방식으로 9000억원을 조달받아 자기자본 11조원대로 올라섰습니다.

한편 IBK투자증권 대표의 임기는 기본 2년이며, 이후 1년 선택적 연임이 가능합니다. 서정학 대표는 2023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지난해 3월부터 1년 연임 기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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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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