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웅제약] |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 반려견용 JAK 억제제 아토피 치료제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24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반려견용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플로디시티닙'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로디시티닙은 대웅제약이 자체 발굴한 소분자 신약 물질로, 국내 최초로 개발된 반려견용 JAK 억제제 계열 치료제다.
임상 3상 결과 투약 2주차부터 빠른 병변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피부 병변의 범위와 중증도를 평가하는 CADESI 지수가 56점에서 44점으로 감소했고, 12주차에는 35점까지 개선됐다.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생긴 반려견에서도 치료 효과를 확보했다. 아토피피부염의 원인 물질인 IgE 수치도 대조약 대비 30% 이상 감소해 근본적 개선 가능성을 입증했다.
글로벌 동물용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2024년 31억 7000만 달러(약 4조 7000억 원)에서 2035년 67억 달러(약 1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플로디시티닙은 기존 동물용 JAK 억제제가 해결하지 못한 영역에서 의미 있는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는 약물"이라며 "향후 자가면역성 피부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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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숙 기자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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