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디지털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DD퇴근길] '제2의 쿠팡' 누가 될까…컬리, 나홀로 내실 경영

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원문보기

[DD퇴근길] '제2의 쿠팡' 누가 될까…컬리, 나홀로 내실 경영

서울맑음 / -3.9 °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주요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탈쿠팡족' 쟁탈전 속 '조용한 행보' 보이는 컬리

[유채리기자] 쿠팡의 고객 이탈 움직임 속에 이커머스 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나, 컬리는 대규모 프로모션 대신 '내실 경영'에 집중하는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11번가나 무신사 등 경쟁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 총공세를 펼치는 것과 달리, 컬리는 지난해 3분기 달성한 첫 분기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이는 무리한 출혈 경쟁에 뛰어들기보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입증해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네이버와의 연합 전선 구축을 통해 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는 점도 컬리의 전략적 선택을 뒷받침합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 '컬리N마트'를 입점시켜 네이버의 강력한 멤버십 혜택과 마케팅 화력을 활용함으로써, 자체적인 비용 부담은 줄이면서 신규 고객을 효과적으로 유입시키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컬리가 불특정 다수를 향한 매스 마케팅보다는 특유의 정교한 큐레이션 서비스에 집중하며 충성 고객층을 공고히 다지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동관 승계 굳히는 ㈜한화 인적분할…김동선 계열분리 수순 밟나

[최민지기자] 한화그룹 지주사격인 ㈜한화가 인적분할을 통해 김승연 회장 막내 아들 김동선 부사장 몫 회사들이 분리됐습니다.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그룹 승계자로 나선 만큼 이번 분할이 향후 김동선 부사장 독립 경영 체제 전환 전 단계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한화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이 남는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 사업군을 담는 신설 지주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를 설립하는 인적분할을 의결했습니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법인 76.3% 신설법인 23.7%입니다. 기존 주주는 동일한 지분율로 두 회사 주식을 받습니다.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방산·조선·에너지, 차남 김동원 사장은 금융, 3남 김동선 부사장은 유통·로봇 사업 등을 맡고 있습니다. 인적분할이 되면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분야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는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속합니다. 김동선 부사장 사업 영역에 해당하는 계열사가 전부 신설 지주로 넘어갑니다.







엔비디아향 HBM4 승자는…삼성·SK하이닉스 격돌 [반도체레이다]

[고성현기자] 엔비디아가 올해 내놓을 신규 GPU '루빈(Rubin)'에 탑재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에 대한 막바지 테스트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HBM4 선두 공급망 진입을 노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4 샘플을 제출하고 설계 최적화에 나섰습니다. 이와 관련 이달 중 관련 테스트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루빈은 엔비디아가 올 연말 출시할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 '베라 루빈(Vera Rubin)'에 장착될 GPU입니다. 베라 루빈은 전작인 그레이스블랙웰(과 비교해 AI 추론 성능이 5배, 학습 성능이 3.5배 향상됐습니다. 여기에 탑재될 HBM4 역시 8개가 탑재됩니다.







랜섬웨어에 뚫린 교원, 이용자 960만명 영향권…정보유출은 '미궁 속'

[김보민기자] 교원그룹 랜섬웨어 사태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조사단에 따르면 이번 랜섬웨어 사고에 영향을 받은 교원그룹 서비스 이용자는 960만명으로 추산됐습니다. 조사단은 교원그룹이 보유한 총 800대 서버 중 가상서버 약 600대가 감염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원그룹은 데이터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KISA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를 마쳤지만, 핵심인 '고객정보 유출'에 대해서는 확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관계기관 및 보안 전문기관과 협력해 실제 고객정보가 포함됐는지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안업계에서는 교원그룹이 구몬학습과 빨간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이어질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교원그룹은 "고객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기부 "야놀자·여기어때·인팩 검찰 고발 요청"…왜?

[채성오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야놀자·여기어때컴퍼니·인팩 및 인팩이피엠을 검찰에 고발토록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날 중기부는 '제32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고 의무고발요청제도 관련 논의를 진행했는데요. 중기부는 야놀자·여기어때가 온라인플랫폼 업체로써 우월한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입점업체들에 판매한 광고상품에 포함된 할인쿠폰의 미사용분을 환급해 주지 않고 소멸시킴으로써 공정거래법을 위반하고 중소기업 피해를 야기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인팩과 그 계열사 인팩이피엠에 대해선 제조 위탁 과정에서 서면을 발급하지 않고 하도급 대금도 감액하거나 미지급했다고 봤는데요. 중기부는 인팩 및 인팩이피엠의 위법행위로 인해 하청 중소기업이 총 6억716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추정했습니다. 중기부는 다수의 숙박업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플랫폼 업체의 불공정행위와 하도급거래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불법행위 모두 엄중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고발요청을 결정했다고 하네요.








국힘, 금융위 ‘코인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추진 우려…"민간 혁신 옥죄는 규제 "

[조윤정기자] 정부의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추진에 대해 국민의힘 주식 및 디지털자산 밸류업 특별위원회가 "민간의 성과를 억죄는 과도한 규제"라며 공식적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14일 국민의힘 디지털자산 특위는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와 함께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죠. 이날 김상훈 특위 위원장은 금융위원회가 검토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율 20% 제한’ 방안에 대해 "민간 혁신을 저해하는 처사"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강제적인 지분 분산은 경영권 구조를 흔들어 책임 경영의 소재를 모호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자본 유출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업계를 대표해 발언에 나선 오세진 코빗 대표 및 닥사 의장은 "현물 ETF, 스테이블 코인 등 통한 다양한 가상자산시장의 발전 방향을 위해서는 기존 전통금융과 가상자산의 융합이 필연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한 제도성과 입법이 필요하다"며 "2단계 입법 과정에서 업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핀테크 업계를 대표해 참석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규제 리스크를 넘어선 실질적 산업 육성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금융 비용을 절감하고 혁신을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회에서 신뢰할 수 있는 발행 및 유통 기준을 세워준다면, 업계는 그 토대 위에서 책임 있게 대한민국 디지털 금융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