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11년 베어스 맨' 윤명준이 돌아왔다.
두산 구단은 14일 2026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군은 김원형 감독을 중심으로 홍원기 수석코치, 손시헌 퀄리티컨트롤(QC) 코치, 정재훈·가득염 투수코치, 이진영 1·2군 타격 총괄코치, 조중근 타격코치, 손지환 수비코치, 고토 고지 작전(3루)코치, 임재현 주루(1루)코치, 조인성 배터리코치, 천종민·조광희·유종수 트레이닝코치가 담당한다.
홍원기 수석코치는 199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프로 현역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99년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홍 코치는 2005년까지 두산 소속으로 뛰면서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하면서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함께했다. 홍 코치는 지난해까지 키움 히어로즈 감독으로 5시즌 동안 선수단을 지휘해 한국시리즈 준우승 성과를 냈다.
손시헌 QC 코치는 현역 시절 두산 베어스에서 9시즌간 활약하며 주장을 역임하는 등 기량과 리더십 모두를 인정받았다. 은퇴 후 NC 다이노스 2군 코치를 거친 뒤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이너 연수코치로 견문을 넓혔다. 이후 SSG 랜더스 2군 감독 및 1군 수비코치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진영 코치는 현역 시절 국민우익수로 야구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SSG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간 이 코치는 김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처음 두산 유니폼을 입는다. 이 코치는 다가오는 2026 WBC 대회에서 한국 야구대표팀 타격코치까지 역임할 계획이다. 이진영 코치는 구단 최초 1·2군 타격 총괄코치를 맡는다.
퓨처스(2군) 팀은 니무라 토오루 총괄코치를 필두로 오노 카즈요시·조웅천 투수코치, 이도형 타격코치, 전형도 수비코치, 김재현·서예일 작전·주루코치, 김진수 배터리코치, 이덕현·곽성욱·권범준·김용우 트레이닝코치가 맡는다.
전형도 코치는 1994년 한화에 입단해 1995년부터 2001년까지 두산에서 현역 생활을 소화했다. 2006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베테랑 코치로 두산에서도 7시즌 간 코치로 활약했다. 2011년부터 두산에서 1군과 2군을 오가면서 수비와 작전 주루 코치를 역임한 전형도 코치는 2018년 한화로 이적해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전형도 코치는 김원형 감독과도 인연이 있다. 전형도 코치는 2021년 SSG로 합류해 1군 작전 주루 코치를 맡았다. 김원형 감독을 보좌하면서 2022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힘을 보탰다. 전형도 코치는 2024년 NC 수석코치로 부임해 강인권 전 감독을 보좌하기도 했다. 전형도 코치는 강인권 전 감독 경질 뒤 잔류군으로 내려가 2025년까지 타격 및 총괄 코치를 맡았다.
재활 및 잔류군은 권명철·조경택·김동한·윤명준 코치가 담당한다.
윤명준 코치는 1989년생으로 2012년 신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윤명준은 2014시즌 16홀드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홀드를 달성했다. 윤명준은 2015시즌 60경기(68이닝) 등판, 2016시즌 55경기(57이닝) 등판으로 마당쇠 역할을 자처하면서 2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윤명준 코치는 2019시즌 69경기(68⅓이닝)에 등판해 6승 2패 1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 2.63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면서 우승에 이바지했다. 2020시즌부터 다소 하락세를 탄 윤명준은 2023시즌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해 현역 생활을 연장했다. 하지만, 윤명준은 2023시즌 종료 뒤 현역 은퇴를 결정하고 동의대학교에서 2년간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두산 베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