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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거친 인천문화예술회관, 2026년 '공연 르네상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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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거친 인천문화예술회관, 2026년 '공연 르네상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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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지]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2026년 정상 가동에 들어서는 인천문화예술회관(관장 홍순미)이 올해 한 해 동안의 주요 공연 계획을 공개했다.

공연장 기능 개선을 통해 공간 경쟁력을 강화한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자체 브랜드 공연 확대와 국내외 우수 작품 초청, 시민의 일상과 맞닿는 야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새로운 공연 환경을 선보인다. 여기에 인천시립예술단의 본격적인 활동이 더해지며 변화된 현재와 향후 비전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자체 브랜드 공연을 중심으로 총 46건의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클래식 애호가를 위한 클래식시리즈에서는 '우치다 토모하루 피아노 리사이틀'(4월, 소공연장)과 '프랑스 오베르뉴 론 알프 오케스트라'(5월, 대공연장) 등을 통해 깊이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마티네 공연으로 자리 잡은 커피콘서트는 3월부터 12월까지 소공연장에서 매달 셋째 수요일에 열린다. 홍진호ㆍ고상지ㆍ최문석의 '탱고 브리즈',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 피아니스트 한지호의 '불멸의 연인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난다.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썸머 페스티벌(8월)과 얼리 윈터페스티벌(12월)을 통해 예술교육 기능도 강화한다. 스테이지149 시리즈에서는 연극 '쉬어 매드니스'(5월), 인천 음악 씬을 조망하는 '더 씬'(9월), 어린이 그림자연극 '핸드쉐도우 판타지 아니마레'(10월)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외 우수 초청작으로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1월), '어쩌면 해피엔딩'(3월), '안나 카레리나'(4월) 등 총 6편이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야외광장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해외 유명 공연 영상을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하는 '스테이지 온 스크린'(9월, 야외광장)과 인천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야외 상설 무료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힌다.

공연장 정상 가동과 함께 인천시립예술단도 본격적인 시즌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총 194건, 227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창단 60주년을 맞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신임 예술감독 최수열과 함께 새로운 시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인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을 올해의 예술가로 선정해 지역성과 예술적 성취를 함께 조명하며, 창단 60주년 기념 사업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무대를 준비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은 2027년 미국 ACDA 공식 초청을 앞두고 한국 창작곡과 대중 친화적 레퍼토리를 균형 있게 선보인다. '2027 미국 ACDA 초청 기념 연주회'(10월)와 인천국제합창대축제(9월)를 통해 국제 교류를 확대한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창작무대 'Inside Out 안무가들'(3월)을 시작으로 창단 45주년 기념작 '새봄새춤 2026'(4월), 춤 축제 '춤추는 도시 인천'(5~6월)을 통해 시민과 가까이에서 춤의 에너지를 전한다.

인천시립극단은 지역성을 키워드로 한 창작극 '니들이 인천을 알어?'(4월)와 '배웅'(9월), 음악극 '서푼짜리 오페라'(11월)를 통해 동시대 관객과 소통한다. 아동ㆍ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공연도 병행한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창작 뮤지컬 '피터팬'(5월)과 해외 교류 음악회(7월), 인천 창작동요 합창제(11월) 등을 통해 세계 무대를 향한 성장을 이어간다.

한편 인천문화예술회관은 2026년 청소년시립교향악단을 새롭게 창단해 미래세대 예술 인재 양성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이후 달라진 공간은 연중 2회 진행되는 백스테이지 투어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무대 뒤와 기술 설비를 직접 살펴보며 공연 제작 과정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홍순미 인천문화예술회관장은 "2026년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기획공연과 시립예술단의 창작 활동을 통해 인천의 문화적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_인천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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