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자연 속에서 감성을 채우며 여유를 즐기는 '건지노을숲'을 상반기에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4년 7월 착공한 건지노을숲은 충주호와 남한강이 만나는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지등산 일대의 노을 풍광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되고 있다.
시는 상반기 안에 준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024년 7월 착공한 건지노을숲은 충주호와 남한강이 만나는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지등산 일대의 노을 풍광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되고 있다.
시는 상반기 안에 준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주 건지노을숲 풍경. |
건지마을은 오래 전부터 노을이 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진 대표적 노을 명소였다. 해 질 무렵 호수와 강 위로 번지는 붉은 노을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아왔다.
특히 tvN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극 중 남자 주인공 백현우(김수현 분)의 고백 장면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석양 데이트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이런 마을의 노을 풍경을 단순히 바라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체험과 휴식으로 이어지도록 건지노을숲을 기획했다.
LP 체험관과 명상관, 노을 전망시설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노을을 바라보며 사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노을 산책로와 특색 있는 숙박시설을 마련해, 잠깐 머물다 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노을과 숲 속에서 시간을 보내며 쉼을 누릴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건지노을숲을 통해 건지마을이 자연과 감성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손명자 관광과장은 "건지마을 노을은 충주가 가진 가장 큰 자연 자산 중 하나"라며 "건지노을숲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저작권자 Copyright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