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치러진 정시 3회 상표정보검색사 전문가 자격시험 현장. |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회장 고기석)는 지식재산(IP)서비스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자격 제도에 8000명이 누적으로 참여해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IP서비스 전문자격 제도는 지난 2013년 IP정보분석사, IP번역사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 IP정보검색사, △2023년부터 상표정보검색사, △2025년부터 IP중개사 자격이 도입되어 매년 검정시험을 치러오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응시자 수는 8000명에 육박하며, 5000여 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IP서비스 전문자격은 특허/상표정보조사·분석, 특허문서 번역, 특허/상표의 거래·사업화 등 IP 관련 직무를 수행하는 전문인력들이 직무 분야별, 성장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역량을 개발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
협회의 IP서비스 전문자격 취득자 대상 조사결과에 따르면, IP정보분석사, IP정보검색사 등 IP서비스 전문자격 취득자 96%가 전문성 강화와 직무능력 인정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는 IP 관련 직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전문역량 검증 체계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지식재산서비스협회는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통적인 IP 분야 자격 외에 2023년부터 생성형 AI활용 프롬프트디자이너(AIPD) 자격 등의 검정을 위탁받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전통적인 IP 분야의 AI 전환 및 활용과 관련한 전문자격 신설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AI 기반 차세대 IP서비스 전문인력 양석 및 식별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협회는 지식재산처 등 정부 차원에서도 AI 전환 및 활용과 연계된 IP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기석 회장은 “AI 전환 시대에 IP는 단순한 권리 관리 대상이 아니라 데이터·기술·전략의 결합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협력하여 AI 기반 IP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P서비스 전문자격의 시험일정은 내달까지 일정을 확정해 협회 홈페이지등에 공지할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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