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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14억→연말 17억" 광진구의 약진...2급지 대장 등극하나

파이낸셜뉴스 전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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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14억→연말 17억" 광진구의 약진...2급지 대장 등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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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1분기 14억대에서 4분기 16.9억원으로
서울 하반기 거래량 감소 속 가격 상승
양천·영등포·동작도 매매가 13억~14억원대


광진구 집품 제공

광진구 집품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2·3급지로 분류되는 자치구에서도 국민평형 아파트 매매가가 15억원을 넘어서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광진구는 연초 14억원대에서 출발해 연말에는 16억원대를 기록하며 가격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13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2·3급지로 분류되는 서울 자치구(광진·양천·영등포·강동·동작·중구·종로)의 국민평형 아파트(전용면적 60~85㎡) 매매 거래를 분기별로 분석한 결과, 하반기로 갈수록 거래량은 감소했지만 평균 매매가는 10억원 중후반에서 15억원 이상 수준을 유지하거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기별로 보면 2·4분기에는 대부분 자치구에서 거래량이 크게 늘었으나, 3·4분기와 4·4분기 들어 10.15 규제로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났다. 다만 거래 위축 국면에서도 가격 조정 폭은 제한적이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연중 최고가가 형성되는 모습을 보였다.

광진구의 경우 1·4분기 거래량은 255건이었으나 2·4분기 383건으로 전분기 대비 50.2% 증가한 뒤, 3·4분기 269건, 4·4분기 143건으로 연속 감소했다. 같은 기간 평균 매매가는 1·4분기 14억3526만원에서 3·4분기 15억3377만원, 4·4분기 16억9268만원으로 상승했다.

양천구와 영등포구 역시 3·4분기부터 거래량이 큰 폭으로 줄었다. 하지만 4·4분기 기준 평균 매매가는 양천구 13억2451만원, 영등포구는 12억5842만원으로 다시 상승했다.

강동구의 평균 매매가는 3·4분기 13억5954만 원을 기록한 뒤 4·4분기 13억1676만원으로 3.1% 하락하며 소폭 조정됐다. 동작구는 1·4분기 13억5849만원에서 4분기 14억3231만 원으로 5.4% 상승해 연중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중구는 1·4분기 12억2863만 원에서 4·4분기 13억802만원으로 6.5% 상승했다.

반면 1·4분기 평균 매매가가 15억5414만원으로 가장 높았던 종로구는 4·4분기 11억 8221만 원으로 내려오며 23.9% 하락했다.

집품 관계자는 "서울 2·3급지로 분류되는 자치구에서도 국민평형 기준 매매가가 이미 15억 원을 넘어선 지역이 적지 않다"며 "하반기 들어 대출 규제 강화와 규제지역 확대 영향으로 거래량은 감소했지만 매매가는 큰 폭의 조정 없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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