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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우주, 올해 우리나라 도전과 과제는? [지금은 우주]

아이뉴스24 정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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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우주, 올해 우리나라 도전과 과제는? [지금은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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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성공률 90%까지 간다
누리호가 지난해 11월 27일 새벽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항우연]

누리호가 지난해 11월 27일 새벽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항우연]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올해 3분기에 누리호 5차 발사가 이뤄진다. 누리호는 이후 2032년까지 매년 발사한다. 이를 통해 누리호 발사 성공률을 9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고흥에 있는 나로우주센터의 기능을 확장한다. 민간 발사지원에 나선다. 올해부터 재사용발사체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35년까지 1kg당 발사 비용을 2500달러로 낮춘다. 이는 스페이스X의 발사 비용과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 우리 위성은 우리 발사체로 쏘기 위해 공공과 국방 위성의 경우 국내 발사를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기관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우주청 소속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도 업무보고를 이어갔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14일 올해 주요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KTV]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14일 올해 주요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KTV]



항우원은 올해 아리랑 6호 발사(하반기), 다층궤도 위성항법 부품 국산화, 성층권 드론 장기 체공 비행(하반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 환경 실증 확대 등에 나선다.

천문연은 한국형 우주망원경 기반 구축에 나선다. 우주망원경은 전체 우주를 볼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우주기술의 핵심 중 하나이다.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스피어엑스(SPHEREx) 국제 탐사 연계를 통한 우주탐사기술 자립 기반 구축에 나선다. 스피어엑스는 천문연과 미국 항공우주청(NASA)이 공동 개발한 우주 천문대이다. 수천억개 별과 은하 지도를 그린다.


AI를 접목한 전문대 도입도 눈길을 끌었다. 자율 AI 천문대와 AI-증강 우주 시뮬레이션 도입을 통한 연구 효율과 과학성과 혁신에 나서겠다고 했다.

우주천문대로 부르는 스피어엑스. [사진=NASA]

우주천문대로 부르는 스피어엑스. [사진=NASA]



한편 2026년 우주청의 총예산은 1조120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1% 올라 처음으로 1조원대를 돌파했다.

문제는 인력에 있다. 우주항공청은 출범 초기 293명 정원으로 출범해 총원을 채웠다. 이후 총원은 3명 늘어 296명이 됐는데 현재 근무 인력은 290명이다. 아직 총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량급 임원의 퇴사가 이어졌다. 지난해 NASA 출신의 존 리 임무본부장과 김현대 항공혁신부문장 등이 우주청을 떠났다.

이에 따라 직무대리를 하는 책임자급 임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주청 측은 현재 공석인 임원급에 대한 인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우주청 인원은 크게 일반직 공무원과 임기제 공무원(연구원 등 전문가)으로 나뉘어 있다. 이들 사이 이질감과 갈등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과학기술원, 정보통신기술분야 업무보고' 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과학기술원, 정보통신기술분야 업무보고' 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업무보고 뒤 “어려운 환경에서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등) 지금의 성과를 만들었다”며 “차세대 발사체 개발, 달 탐사 후속 사업 등이 예정돼 있는데 기술 로드맵과 함께 장기 로드맵, 리스크관리 체계도 잘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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