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코인원 최고 '큰손', 비트코인만 382억원 들고 있다

아주경제 선재관 기자
원문보기

코인원 최고 '큰손', 비트코인만 382억원 들고 있다

속보
美특사 "가자지구 평화계획 2단계 개시" 발표
개미들의 최애 코인은 '리플'
97억 번 코인원 투자자의 정체
코인원, 2025년 커뮤니티 결산 공개
코인원, 2025년 커뮤니티 결산

코인원, 2025년 커뮤니티 결산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내에서 단일 종목으로만 382억원을 보유한 '슈퍼 개미'가 확인됐다. 또 한 투자자는 단 한 번의 투자로 10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97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코인원(대표 이성현)은 자사 커뮤니티 데이터를 분석한 '2025 코인원 이야기'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코인원에서 가장 많은 가상자산을 보유한 고객은 비트코인(BTC) 단일 종목으로만 약 382억 원 규모의 자산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대박 행진도 확인됐다. 커뮤니티 내 '수익 인증' 게시글 중 최고액을 기록한 투자자는 쑨(SOON) 코인에 투자해 약 97억7140만원의 차익을 거뒀다. 해당 투자자의 수익률은 무려 1043%에 달해 커뮤니티 역대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투자자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종목은 '리플(XRP)'이었다. 전체 게시글 태그의 12.8%인 1만9755개가 리플 관련 내용이었으며 매수 인증 비율(82%)이 매도(18%)를 압도했다. 수익을 인증한 비율도 67%로 손실 인증(33%)보다 두 배 이상 많아 리플 투자자들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좋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대다수 이용자는 소액으로 투자를 즐기는 양상을 보였다. 총 3만2102건의 거래 내역 인증 게시글 중 93%인 2만9877건이 100만원 미만의 소액 거래였다. 코인원 커뮤니티의 일일 출석 고객은 4452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급증하며 가상자산 투자 열기가 지속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코인원 관계자는 "지난해 활발한 참여로 커뮤니티가 활성화됐다"며 "2026년에도 건강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선재관 기자 seon@economidaily.com

-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economidaily.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