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핌 언론사 이미지

서울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지하철 203회 증회·전세버스 763대 투입

뉴스핌
원문보기

서울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지하철 203회 증회·전세버스 763대 투입

서울맑음 / -3.9 °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서울시는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인 14일 시민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시민들의 지하철 탑승이 높아질 것을 고려해 출퇴근 시간대 집중 운행, 막차시간 연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전날 퇴근길 당일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증회를 추가로 시행해 출퇴근 집중 배차 시간을 평시 대비 2시간 연장한다. 이를 통해 172회 증회 운행하던 지하철을 203회까지 증회해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대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13일 서울시버스 노사의 임금협상 결렬로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며 버스가 운행을 멈춘 가운데, 버스정류장에 정적만 흐르고 있다.  서울시내버스는 64개사 394개 노선에서 7천382대가 운행 중이다. 2026.01.13 yym58@newspim.com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13일 서울시버스 노사의 임금협상 결렬로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며 버스가 운행을 멈춘 가운데, 버스정류장에 정적만 흐르고 있다. 서울시내버스는 64개사 394개 노선에서 7천382대가 운행 중이다. 2026.01.13 yym58@newspim.com


또 혼잡도가 높은 역사에 빈차를 투입하는 등 탄력적인 지하철 운영을 통해 역사 혼잡도를 완화한다. 역사 안전 인력도 평시 대비 2배 이상 증원할 방침이다.

파업 첫날, 퇴근 시간에 최고 혼잡도를 보이는 2호선 내선방면 혼잡역에 빈 열차를 투입했다. 즉시 역내 승강장 혼잡을 완화하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출퇴근 시간 모두 운영할 계획이다. 2호선 신도림역 등 86개 주요 혼잡역사를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대 역사 안전인력을 추가 투입해 총 655명(평시 308명+추가 346명)의 안전인력을 운영한다.

지하철역 연계를 위해 전세버스, 마을버스 등 대체 버스 운행도 추진 중이다. 파업 첫날인 13일은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지하철역 연계를 위한 전세버스 134개 노선 677대를 운영했다. 이날부터는 86대를 추가해 일 763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마을버스는 서울 전역에서 정상 운행하고 있다.

전세버스 운영 결과 첫날 탑승객 8만명이 이용했고, 이날 추가 운행을 실시해 지하철역까지 시민 수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파업에 미참여한 시내버스도 노선 단축 등을 통해 지하철 역과 연계수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가용 가능한 시 관용 버스도 현장에 투입하는 등 대체 버스를 늘려 시민들의 이동을 두텁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파업으로 인해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내 교통혼잡을 완화하고자 파업 종료시까지 시 운영 가로변버스전용차로 전구간(69.8km) 운영을 임시 중지해 일반차량의 통행을 허용하고 있다. 단 중앙버스전용차로는 기존과 동일하게 버스만 통행이 가능하다.

택시는 현재 부제 없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법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 요청해 주요 출퇴근 시간인 첨두시간(오전 7시~9시, 오후 6시~8시) 대에 많은 택시들이 거리에 나올 수 있도록 운행을 독려하고 있다.

시는 실시간 시민 안내를 위해 120다산콜센터와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시 홈페이지와 SNS 계정, 도로 전광판,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 중이다. 셔틀버스 등 관련 정보는 서울시,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버스정류소 정보안내단말기(BIT) 4500대, 도로전광표지(VMS) 서울 전역 315개소·시내간선도로 240개소에 버스 파업 알림과 지하철 이용 당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임시해제 등 관련 내용을 안내 중이다.

시의 요청에 따라 서울경제인협회, 여성기업인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등 경제단체에서는 회원사에 유연근무 활용 등 출근시간 조정에 적극 활용해 직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여장권 교통실장은 "원만한 노사 합의와 조속한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현장 내 수송 지원, 교통 운영상황 모니터링 등 운행 정상화를 위한 관련 조치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00wins@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