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방위·제조 산업과 전국 방산 생태계 연결 기대”
김호성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 |
국립창원대학교는 김호성 교수(한국방위산업학회장)를 초대 GAST 공학대학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창원대학교의 방위·첨단기술 분야 교육과 산학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GAST 공학대학원은 Glocal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 Technology의 약자로, 지역 산업에 기반을 두면서도 글로벌 산업과 연계되는 첨단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전문 공학대학원이다. 기존 학문 중심 교육을 넘어 산업 현장 수요를 직접 반영하는 실무·융합형 교육체계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GAST 공학대학원은 방위공학을 비롯해 에너지·공조시스템, 원자력에너지 등 전략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 역량과 함께 제도·정책·산업 구조에 대한 이해를 갖춘 고급 인력을 양성해 지역 산업과 국가 전략 산업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대 원장으로 임명된 김호성 교수는 학계와 정책 현장, 산업을 두루 경험한 방위산업 전문가다. 육군사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서울대학교에서 산업공학 및 기술경영·정책 분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 방위사업청 근무를 시작으로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등에서 국방획득과 기술정책 관련 실무를 수행했다. 2022년 국립창원대학교로 옮긴 뒤에는 방위산업과 국방기술경영, 글로벌 방산 협력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 한국방위산업학회장으로 활동하며 학계·산업계·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방위산업 발전 방향과 수출 전략, 국제 공동개발 및 산업협력 이슈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저서와 정책 기고를 통해 국내 방위산업의 구조적 과제와 중장기 전략을 제시해 왔다.
국립창원대학교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GAST 공학대학원이 국내 대표적인 기계·방산·제조 산업 집적지인 창원을 기반으로 지역 방위·제조 산업과 전국 방산 생태계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방위산업이 단순 무기 판매를 넘어 공동개발, 기술이전, 유지·보수·운영(MRO) 등 장기 협력 구조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GAST공학대학원이 글로벌 방위산업 협력과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하는 대학 차원의 교육·연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성 GAST공학대학원장은 “산업 수요에 기반한 교육과정 고도화와 방위산업·첨단기술 분야 산학 공동연구, 현장 중심 프로젝트와 실습, 국내외 방산·첨단기술 네트워크 연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산업 현장에서 출발해 국가 전략산업과 글로벌 방위산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인재 양성 거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정진용 기자 (jj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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