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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평화빌딩 매각, 수사와 무관…2년여 정상 절차”[매일경제 보도에 대한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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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평화빌딩 매각, 수사와 무관…2년여 정상 절차”[매일경제 보도에 대한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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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세계일보와 매일경제신문에 게재한 부동산 매각공고.

2024년 3월 세계일보와 매일경제신문에 게재한 부동산 매각공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이하 한국가정연합)는 지난 12일자 매일경제의 <‘수사 정조준’ 통일교, 1600억 강남빌딩 초고속 매각>이라는 제하의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며 공식 반론을 제기했다.

한국가정연합은 “평화빌딩은 2023년 8월 매각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해 2025년 12월 소유권 이전까지 2년 4개월 만에 매각됐다”며 “사법당국의 전방위적 압박과 종교단체의 해산 가능성을 언급한 상황에서 통일교가 자산 유동화에 나선 것”이라고 해석한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국가정연합에 따르면 평화빌딩 매각은 2023년 8월 31일 매각을 위한 컨설팅 용역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매각 컨설팅 계약은 메이저 회계법인인 OO회계법인과 체결됐으며, 이후 약 2년 4개월에 걸쳐 매각 절차가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2024년 1월 5일 매각을 위한 1차 경쟁입찰이 진행됐고, 2024년 3월 7일에는 세계일보, 같은 달 29일에는 매일경제신문에 각각 부동산 매각공고 광고를 게재하는 등 지속적인 매각 과정을 거쳐왔다고 밝혔다.

한국가정연합은 또 “단 일주일 만에 계약부터 등기 이전까지 마무리됐다”는 보도 내용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반론문에 따르면 평화빌딩 매각은 3차에 걸친 경쟁입찰이 유찰된 이후인 2025년 2월 20일 매수인 000이엔지와 매각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2025년 10월 28일 매수인 변경을 위한 3자 간 인수계약을 거쳤다. 이후 2025년 12월 19일 현 매수인인 주식회사 제이피캐피탈과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12월 26일 등기부상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다는 설명이다.

한국가정연합은 “매일경제가 보도한 것처럼 단기간에 이뤄진 ‘초고속 매각’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가정연합은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 법 질서 안에서 활동해 온 신앙 공동체”라며 “평화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수많은 시민, 종교인, 지도자, 그리고 순수한 신도들에게 부당하거나 사회적인 낙인이 되지 않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언론이 공익적 비판과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개별 사례를 일반화하거나 단체의 본질적 성격을 왜곡하는 보도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하고 균형 잡힌 접근이 이루어지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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