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메디아나, '고스펙·저비용' 무선 감시장치 돌풍…기존 고객만 7000억원 규모

머니투데이 김건우기자
원문보기

메디아나, '고스펙·저비용' 무선 감시장치 돌풍…기존 고객만 7000억원 규모

서울맑음 / -3.9 °
리딩투자증권은 14일 메디아나에 대해 환자감시장치가 높은 스펙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의 초기 설치 비용으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메디아나의 무선환자감시 장치에 강한 성장성이 부여되고 있다"며 "제품 론칭 1 주일만에 3개 병원과 계약이 체결됐고, 추가 계약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런 속도라면 메디아나의 첫 해 매출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매출이 빠르게 발생하는 이유는 △31 년 동안 만들어 온 환자감시장치 전문기업으로의 브랜드 파워 △전국 대리점을 통한 즉각적인 고객 대응력 △높은 스펙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의 초기 설치 비용 등으로 추정했다.

메디아나는 31년간 국내 1위 유선환자감시장치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현재 약 3000여개 병원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이를 통해 무선환자감시 장치 또한 수월하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올해 메디아나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61% 성장한 106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62% 늘어난 217억원이다.

한 연구원은 "메디아나는 기존 고객에서만 최종 6000~7000억원 (설치비용+연사용료)의 매출을 타깃할 수 있다"며 "병상 수가 증가하거나 신규 고객 확보까지 생각한다면 실제 타깃 매출은 더욱 클 것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일본, 유럽, 미국 등 주요 국가의 인증까지 모두 획득해둔 상태로, 향후 발빠른 해외 진출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제 메디아나의 타겟 시장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