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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HL만도, 로봇 밸류체인 진입 역량 충분…목표주가 상향"

연합뉴스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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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HL만도, 로봇 밸류체인 진입 역량 충분…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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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 하반기 로봇 액츄에이터 수주 기대…2028년 양산 목표"
로봇이 아파트 순찰한다…HL만도, AJ대원과 상용화 '맞손'(서울=연합뉴스) HL만도가 부동산 관리 서비스 전문기업 AJ대원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순찰 로봇 상용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아파트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자율주행 순찰 로봇(가칭 HA순찰로봇)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아파트 단지에서 순찰 업무를 수행하게 될 자율주행 순찰 로봇(가칭 HA순찰로봇). 2023.5.9 [HL만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로봇이 아파트 순찰한다…HL만도, AJ대원과 상용화 '맞손'
(서울=연합뉴스) HL만도가 부동산 관리 서비스 전문기업 AJ대원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순찰 로봇 상용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아파트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자율주행 순찰 로봇(가칭 HA순찰로봇)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아파트 단지에서 순찰 업무를 수행하게 될 자율주행 순찰 로봇(가칭 HA순찰로봇). 2023.5.9 [HL만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하나증권은 14일 HL만도[204320]가 신성장 동력으로 로봇 액츄에이터(구동장치) 사업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관련 수주는 확정할 수 없지만 마스터 모델로 제품화 역량을 보인다면 이르면 2026년 하반기∼2027년 상반기에는 수주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송선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HL만도가 이미 로봇 액츄에이터에 대한 선행 개발을 진행해왔고, 2026년 중 제품에 대한 검증 및 마스터 모델을 완성해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러면서 "수주가 결정되면 '고객별 양산화 모델 작업-공장 건설-시범 생산' 등을 거쳐 2028년 북미에서부터 양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송 연구원은 "HL만도는 기존 자동차 부품에 대한 핵심 정밀 요소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로봇 액츄에이터로 확대 적용할 수 있고, 로봇 부품 양산에 있어 필수적인 양산 품질 기술력도 뛰어나며, 기존 자동차 부품 고객 중 일부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고객 접근성도 갖추고 있는 등 로봇 밸류체인에 진입할 역량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HL만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천원에서 6만9천원으로 상향했다. HL만도의 주가는 직전 거래일에서 6만400원으로 마감했다.

송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근거로 "로봇·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업종 전반적인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상승한 것을 감안해 목표 주가수익률(P/E)을 14배로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들었다.


그러면서 "현재 준비 중인 로봇 액츄에이터 사업은 본격적인 매출화가 2028년부터 진행되겠지만, 마스터 모델의 완성과 연관 수주가 2026년 중으로 발생하면서 밸류에이션 멀티플(배수)이 상향되는 과정이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업체들이 특정되지 않아 수주 가능성 및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기계 기술에 대한 이해력과 생산 능력, 그리고 이미 구축된 생산시설/밸류체인 등을 활용해 시장 진입이 용이하다는 점이 밸류에이션 상승의 근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첨언했다.

2025년 4분기 실적은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방 고객사들의 생산 둔화 및 일회성 품질비용 발생 등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상승한 2조4천7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867억원으로 추정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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