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낮추고 약값 인하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번 주 후반 의료비 절감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이번 주 후반 수백만 명의 의료비를 낮추고 약값을 인하하며 가격 투명성을 제공하고 미국과 전국 보험회사들에 정직성과 책임성을 요구하는 의료비 부담 완화 프레임워크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로 종료된 오바마케어(ACA·건강보험개혁법) 보조금의 공백을 메울 새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오바마케어 보조금이 끝나며 약 2200만 명의 보험료가 2배 이상 급등한 만큼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발언은 의회에서 의료보험에 관한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 8일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법안이 찬성 230표 대 반대 196표로 가결됐다. 지난해 12월 31일부로 만료된 건강보험료 세금 공제 혜택을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법안은 상원으로 넘겨졌으나, 통과 여부는 미지수다. 유사 법안이 지난달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넘기 위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해 부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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