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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체 뭐길래” 미국서 난리났다…요즘 20대 밤새서 하더니, 사상 초유 ‘잭팟’ 터졌다

헤럴드경제 박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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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체 뭐길래” 미국서 난리났다…요즘 20대 밤새서 하더니, 사상 초유 ‘잭팟’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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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 내 넥슨 부스 전경.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넥슨 제공]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 내 넥슨 부스 전경.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넥슨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미국에서 더 난리…대박났다”

넥슨이 국내외 안팎에서 역대급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신규 IP(지식재산권) ‘아크 레이더스’가 미국 등 서구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기존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역시 견고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 안방 시장 탈환과 글로벌 신작 흥행이 맞물리며 넥슨의 주가도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240만 장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30일 출시 이후 약 2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국내 게임사가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패키지 게임으로는 전례 없는 기록이다.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직원이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를 플레이하는 모습. [넥슨 공식 유튜브 캡처]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직원이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를 플레이하는 모습. [넥슨 공식 유튜브 캡처]



아크 레이더스는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수 96만 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슈팅 장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특히 미국, 독일, 캐나다, 프랑스 등 북미·유럽 주요 국가의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서구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까지 스팀 내 유저 리뷰 87%도 긍정 평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에서도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게임성 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앞서 넥슨은 엠바크 스튜디오 인수 후 7년간 장기적인 협업과 전폭적인 개발 지원을 이어왔다. 2018년 초기 투자를 시작으로 엠바크 스튜디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뒤 단기 성과보다는 완성도와 지속성을 우선하는 개발 기조를 유지해왔다. 엠바크 스튜디오의 독립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한편, 넥슨의 글로벌 퍼블리싱과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서구권과 아시아 시장을 아우르는 신규 IP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아크 레이더스에 보내준 높은 몰입과 꾸준한 호응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며 “엠바크 스튜디오와 장기적인 협업으로 이뤄낸 이번 성과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자 기반을 확장해온 넥슨의 글로벌 횡적 IP 성장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자평했다.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 [넥슨 공식 유튜브 캡처]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 [넥슨 공식 유튜브 캡처]



넥슨은 국내 시장에서도 기존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들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메이플 키우기’는 출시 약 45일 만에 누적 매출 1억달러(1449억원)를 기록하며 지난해 글로벌 신작 방치형 RPG 가운데 최대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 상반기 출시된 마비노기 모바일도 10월까지 3000억원 이상의 매출 올리며 힘을 보탰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국내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가 집계를 시작한 2014년 이후 넥슨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작들의 연이은 흥행으로 주가도 고공행진이다.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넥슨 주가는 장중 한때 4154엔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초 2000엔 대였던 주가는 8개월여 만에 2배 가량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