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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인트] 포옛 시절엔 교체 자원, 정정용 아래에선?...'연봉킹' 이승우 활용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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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인트] 포옛 시절엔 교체 자원, 정정용 아래에선?...'연봉킹' 이승우 활용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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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정정용호에서 이승우가 어떻게 활용될지 지켜봐야 한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1월 11일 스페인 마르베야로 출국했다. 2월 중순까지 마르베야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임한다. 전북은 거스 포옛 감독과 이별한 후 정정용 감독을 데려왔고 송민규, 홍정호 등과 결별하고 김승섭, 조위제, 박지수, 모따 등을 영입하면서 새 판을 짰다. 정정용 감독의 전북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크다.

이승우 활용도도 관심이 높다. 이승우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축구스타다. 어린 시절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큰 관심을 받았고 유럽 무대에서 뛰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가 돼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특유의 스타성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했고 수원FC에 오면서 K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2024시즌 중도에 수원FC를 떠나 전북으로 갔다.

전북에서 이승우는 냉정히 말해 기대에 못 미쳤다. 2024시즌 후반기만 뛰고 K리그1 12경기를 소화하며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25시즌 포옛 감독이 온 후 시즌 초반엔 중심으로 뛰었지만 점차 밀렸다. 주로 교체로 뛰던 이승우는 자신의 역할을 수긍하면서 시즌을 보냈다. K리그1 25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일조했고 코리아컵 결승에서도 골을 터트리면서 더블 중심에 섰다.




스타답게 나올 때마다 인상은 남겼지만 꾸준하게 선발은 아니었다. 이승우는 K리그1 우승 미디어데이에서 "쉽지 않은 시즌이었다.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매일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주변에 선수들이 날 도와줬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잔류와 이적을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 마음은 전북에 남아서 더 하고 싶었다. 감독님에게 좋은 감정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화도 났고, 이야기도 많이 했다. 결국에는 제 자신이 컨트롤하고, 준비를 잘해야겠다고만 생각했다. 하루하루 묵묵히 잘 지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포옛 감독은 떠났다. 정정용 감독은 이승우를 어떻게 활용할지 주목된다. 정정용 감독은 18세 이하(U-18) 대표팀 감독 시절 이승우를 지도한 바 있다. 다시 만난 이승우는 연봉을 생각하면 활용을 해야만 하는 선수다. 시즌 종료 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연봉 현황에서 이승우는 국내 선수 연봉 1위였다. 15억 9,000만 원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르베야에서 이승우 활용법에 대한 해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선 이강인, 김천 상무에선 이동경을 잘 활용했던 정정용 감독의 이승우 활용법은 3월 1일 열릴 부천FC와의 개막전에서 확인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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