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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9거래일 연속 상승…1473.7원 주간 거래 마감

헤럴드경제 김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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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9거래일 연속 상승…1473.7원 주간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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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거래 종가 1473.7원…5.3원 올라
엔화 약세,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 영향
1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

1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9거래일째 오르며 1470원대로 올라섰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는 전날보다 5.3원 오른 1473.7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0.1원 오른 1468.5원으로 출발한 뒤 점차 상승 폭을 키웠다. 오후 12시6분께 1474.95원까지 올라 지난해 12월 24일(1484.90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율은 지난달 30일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환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엔화 약세가 꼽혔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26분께 158.962엔까지 올라 159엔을 위협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조기 총선을 검토한다는 보도 이후 적극 재정 정책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란 관측이 퍼진 것이 엔화 약세를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00엔당 927.18원으로, 전날 같은 시각 기준가인 929.43원보다 2.25원 하락했다.

외국인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770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것도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달러도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2% 오른 99.025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