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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골든글로브 수상’ 이재 “23년 시련이 믿기지 않는 하루 만들었다”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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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골든글로브 수상’ 이재 “23년 시련이 믿기지 않는 하루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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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작곡가 이재(EJAE, 가운데)가 11일(현지 시간)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제가 '골든'으로 최우수 주제가상을 받은 후 오드리 누나(왼쪽), 레이 아미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가수·작곡가 이재(EJAE, 가운데)가 11일(현지 시간)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제가 '골든'으로 최우수 주제가상을 받은 후 오드리 누나(왼쪽), 레이 아미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가수 이재(본명 김은재·35)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골든글로브 주제가상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이재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보낸 23년, 그 모든 상처와 시련이 결국 이 믿기지 않는 하루로 나를 데려왔다”며 “골든글로브 최우수 주제가상이란 놀라운 영광을 안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공동 작곡가, 제작사 등을 언급하며 “저를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 언제나 내 곁에 있어 준 약혼자에게도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이 노래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시고, 이 노래가 전하는 아름다운 메시지를 세상에 전해준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는 지난 11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인 OST ‘골든’으로 최우수 주제가상을 받았다.

이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어릴 적 K팝 아이돌이 되는 꿈을 이루려 10년간 쉬지 않고 노력했다. 하지만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제 목소리가 부족하다는 사실에 실망했다”며 “이 노래가 다른 소녀들과 퀸들, 모든 사람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했다.


이어 “문이 닫히는 상황에 놓인 모든 분들께 이 상을 바친다”며 “이제 ‘거절(rejection)은 새 방향(redirection)으로 나아가는 기회’란 말을 자신 있게 할 수 있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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