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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카드금리 제한' 추진에 美은행·카드사 주가 급락세

연합뉴스 이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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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카드금리 제한' 추진에 美은행·카드사 주가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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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신용카드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신용카드 금리 제한을 추진하겠다는 언급을 하자 12일(현지시간) 오전 뉴욕증시에서 은행, 카드사 등 금융회사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미국 카드사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오전 장중 355.5달러를 저점으로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낙폭이 5%대에 달했다.

미국 내 신용카드 강자인 캐피털원 파이낸셜은 이날 오전 장중 낙폭이 8%대를 웃돌기도 했다.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그룹 등 카드 사업을 영위하는 주요 은행들도 장중 낙폭이 2∼3%에 달했고, 비자, 마스터카드 등 결제망 서비스 업체들은 대출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데도 이날 장중 약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9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신용카드 회사가 미국인에게 더 이상 바가지를 씌우는 일이 없게 하겠다"며 "신용카드 이자율을 1년간 최대 10%로 제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카드 이자율 상한제를 기업에 강제할 것인지, 아니면 법안을 마련해 도입할 것인지 등 구체 시행 방식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아 불확실성을 남겼다.


신용카드 이자율은 카드 사용 금액 중 미결제 잔액에 부과되는 수수료를 의미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신용카드 이자율은 평균 23%며 1994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10% 아래로 떨어진 적은 없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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