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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셔틀 외교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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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셔틀 외교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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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8일 도쿄 국회 중의원(하원)에서 발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8일 도쿄 국회 중의원(하원)에서 발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8일 도쿄 국회 중의원(하원)에서 발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8일 도쿄 국회 중의원(하원)에서 발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나라현에서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2일 한일 관계에 대해 “셔틀 외교를 착실히 실시해 미래 지향적 양국 관계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내일 한·일 정상회담은 이재명 대통령 요청에 따라 나라현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13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도 나라에서 오랜 세월에 걸친 일본과 한반도의 문화적 교류를 돌아볼 것”이라고 했다.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출신 지역이자 지역구다. 다카이치 총리는 1993년 총선 때 이곳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이래 10선을 했다. 중심 도시인 나라시는 8세기 일본 수도였으며 곳곳에 유서 깊은 사찰이 남아 있다.

일본 주요 언론들은 나라의 고찰 도다이지가 정상회담 장소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도다이지는 대불로 유명하며 나라시대 창건된 사찰로 한반도 백제 출신 도래인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도래인은 고대 한반도와 중국 등지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기술과 문화를 전파한 사람들을 뜻한다.

지난해 10월 취임 후 이날 나라현을 처음 방문한 다카이치 총리는 조부모와 부모 묘소, 아베 신조 전 총리 위령비를 찾았다고 전했다. 강경 보수 성향인 다카이치 총리는 아베 전 총리의 정치 노선을 계승하는 확장 재정, 방위력 강화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희진 기자 h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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