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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방미통위원장 “코바코 경영 악화 심각, 예산 효율화해야”

이데일리 윤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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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방미통위원장 “코바코 경영 악화 심각, 예산 효율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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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시청자미디어재단 대상 공공기관 업무보고 진행
김종철 위원장, 코바코 경영 악화 지적하며 혁신·대안 마련 주문
2021년 이후 적자 지속…인건비 절감·자산 매각 등 자구책 제시
방미통위 “예산 효율화·신규 진흥 사업 발굴 필요” 강조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방송미디어통신 분야 공공기관들의 대국민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의 경영실적 악화를 지적하며,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고 지시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시청자미디어재단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시청자미디어재단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코바코, 시청자미디어재단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업무보고를 실시하고 업무 혁신을 주문했다.

민영삼 코바코 사장과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이 직접 보고했으며, 주무 부처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두 기관의 조직·경영 현황, 국정과제 및 핵심 사업 진행 상황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종합 점검했다.

업무보고는 행정 투명성과 공개성을 강조하는 국민주권정부의 철학에 따라 국민소통위원회를 지향하는 방미통위의 방향성을 실천하기 위해 방미통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코바코 업무보고에서는 적자 경영상황 타개를 위한 경영 혁신 방안 마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정과제의 신속한 이행, 방송광고 판매대행 사업자가 온라인?모바일 광고를 함께 판매할 수 있는 크로스미디어렙 도입, 지역?중소 방송사 지원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방송광고 지원과 같은 공익적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 등을 당부했다.

코바코는 2021년 이후 매년 적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2025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됐다. 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2023년 E등급에 이어 2024년에도 D등급을 받았다.


이에 민 사장은 2030년까지 인력 자연 감소 등으로 인건비를 줄이고, 디지털 사이니지(간판) 사업으로 수익을 내고, 매년 적자가 나는 연수원을 매각해 흑자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 시장을 키우기 위해 미디어렙법이 개정돼야 방송광고와디지털 광고를 함께 판매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업무보고에서는 국민의 미디어 접근권과 미디어 역량 강화 등을 점검하며 미디어 교육과 시청자 참여 확대, 장애인 미디어 접근권 확대 등 주요 정책 분야에 대한 추진 일정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보고했다.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은 “방송미디어 진흥 업무를 포함한 방송 전반을 주관하는 부처가 된 만큼 양 공공기관에서도 진흥 관련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달라”며 “올해 예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 재조정 등 개선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