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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프리시즌 상대 확정! 바이에른 뮌헨 U-23 팀과 붙는다…2월 북중미 챔스 → 메시와 맞대결까지

스포티비뉴스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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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프리시즌 상대 확정! 바이에른 뮌헨 U-23 팀과 붙는다…2월 북중미 챔스 → 메시와 맞대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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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정상을 향한 손흥민(34, 로스앤젤레스FC)의 두 번째 시즌이 시작된다.

LAFC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새 시즌을 대비한 고강도 훈련에 돌입한 시각 자료들을 일제히 공개했다. 지난 주말 출국한 손흥민도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 어느 때보다 단단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해 여름 10년간의 런던 생활을 뒤로하고 토트넘 홋스퍼에서 LA로 건너온 손흥민은 이적과 동시에 MLS 무대를 장악하며 새로운 영웅으로 자리매김했다. 휴식기 동안 모국인 한국에서 심신을 추스른 손흥민은 다시 만난 동료들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티모시 틸먼은 손흥민을 격하게 포옹하며 기쁨을 표출했고, 라이언 홀링스헤드 등 주축 선수들도 반기는 기색이 역력했다.

이번 프리시즌은 마크 도스 산토스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으로 선수들의 호흡을 맞추는 시기다. LAFC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촘촘한 연습 경기 일정도 편성했다. 구단이 밝힌 프리시즌 스케쥴을 보면 오는 20일 바이에른 뮌헨의 U-23 팀과의 비공개 평가전을 시작으로 실전 모드에 들어간다.

이후 24일에는 오렌지 카운티 SC, 28일에는 포틀랜드 팀버스와 차례로 맞붙으며 전술적 완성도를 점검한다. 2월 초에는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개최되는 2026 코첼라 밸리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해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 뉴욕 시티를 상대로 최종 조율에 들어간다.


손흥민은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에서도 핵심을 이룰 전망이다. 그만큼 LAFC 입단 첫해 보여준 역량이 대단했다. 손흥민의 진가는 숫자로 증명한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역할을 변경해 드니 부앙가와 함께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가공할 만한 공격 조합을 형성했다. 단 13차례의 공식 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MLS 전체를 경악게 했다.


아쉽게도 타이틀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펼친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8강전에서 2골을 몰아치고도 승부차기에서 무릎을 꿇으며 우승 문턱에서 멈춰 섰다. 그러나 손흥민이 원맨쇼를 펼치며 패배 수렁에서 끌어내는 모습을 본 LAFC 팬들에게 우승에 대한 강한 확신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본격적인 시즌의 막은 대륙 간 경쟁을 통해 열린다. LAFC는 2월 17일 온두라스로 날아가 레알 CD 에스파냐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차전을 갖는다. 유럽의 챔피언스리그와 궤를 같이하는 이 대회는 대륙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권위 있는 무대다. 손흥민이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들어 올릴 트로피의 향방이 결정될 중요한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그리고 모든 시선은 2월 21일 예정된 MLS 2026시즌 개막전으로 쏠린다. 상대는 리오넬 메시를 보유한 인터 마이애미로 MLS가 보유한 두 명의 월드클래스가 맞붙는 역사적인 경기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MLS 사무국도 손흥민과 메시의 대결을 위해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다.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의 규모가 작아 인터 마이애미전만 특별히 7만 8천 석 대규모 건축물인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을 격전지로 택했다. 1932년과 1984년 하계 올림픽의 중심지였던 이 유서 깊은 장소에서 손흥민과 메시는 리그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벌이게 된다.

새로운 사령탑의 전술 체제 아래에서 손흥민은 다시 LAFC 유니폼을 입고 뛸 준비를 하고 있다. 최적의 컨디션으로 새 시즌을 맞이하기 위함으로 바이에른 뮌헨 U-23과 경기부터 다시 뛰는 손흥민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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